"양국 문화예술 화합의 무대로…"

주 베트남 한국문화원(원장 이대중)은 베트남 전역에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베트남 지방도시로 한국문화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해변 도시인 뀌넌과 나짱에서 2016 지방순회 한국문화콘서트인 '한-베 하모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지방순회공연은 지난 지방순회 공연의 성공에 이어 베트남 지방에한국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과 함께 하는 연례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행사단은 현지의 한국문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한국대중문화 K팝을 비롯한 국악·퓨전국악·사물놀이 등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그간의 일방적인 한류공연 방식에서 벗어나 베트남 전통공연을 각 2회씩 추가했다.

이대중 주 베트남 한국문화원 원장은 "이번 순회공연은 양국 예술인이 서로 호흡을 맞춰 다채로운 협연공연 펼쳤다" 며 "이를 통해 양국의 문화교류를 보다 돈독히 다져나가는 촉매제 역 할을 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하노이 한인지 이산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