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동나이성 우호 협력관계 20주년 행사 열어
경상남도-동나이성 우호 협력관계 20주년 행사 열어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11.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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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남도와 동나이성의 우호 협력관계 20주년 행사가 동나이성 인민위원회 주최로 지난 7일 열렸다.

쩐반빙(Trần Văn Vĩnh)동나이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양측의 협력 관계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동나이성에 투자한 한국 기업들로 협력 관계가 더욱 견고해 졌다. 양국의 안정적인 협력으로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한국 경남도 류순현 행정부지사 또한 "동나이성이 한국 기업들에게 투자에 유리한 조건을 부여한 것에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각 한국 기업들이 이를 통해 많은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 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순현 부지사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양측의 협력관계가 더욱 견고해지길 소망한다" 며 "여러 분야의 활동으로 동나이성과 경남도의 관계가 보다 더 발전 하도록 노력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동나이성과 경남도는 1996년 MOU체결을 시작으로 우호 관계를 맺고 지난 20년간 전면적인 발전을 함께 하며 양측의 도시를 방문하는 등 각 분야의 교류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호치민시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현재 동나이성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기업은 약 260개로 한국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지역이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한국기업이 동나이성에 투자한 금액은 59억5천만 달러에 이르며 한국 기업들은 기업의 이윤을 위한 투자뿐 아니라 동나이성 지역 사회를 위한 여러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동나이성의 주최로 경남도와 동나이성 우호-협력관계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에게 상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베트남통신사_레쑤언(Lê Xuâ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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