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광객을 위한 전자비자, 시행 앞 둬
국제관광객을 위한 전자비자, 시행 앞 둬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11.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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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반뚜언(Nguyễn Văn Tuấn) 관광총국장은 11월4일 기자회견에서 정부총리의 동의를 얻어 관광총국과 출입국관리 사무소, 공안부가 협력하여 베트남을 방문하는 국제관광객을 위한 전자비자 시범시행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뚜언 총국장에 따르면 시범시행은 2017년 1월1일부터 시행될 것이며 시범시행 후 적합하다 판단되면 베트남 전국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국제관광객을 위한 비자 신청서류, 처리과정과 결과통보는 모두 전자수단을 통해 진행된다. 비자발급 비용 또한 투명성, 재정 건전성, 관광객을 위한 편의, 추가비용 제한 등을 위해 은행계좌를 통해 이체를 받는다.

전자비자 처리시간은 3일이며 비자기간은 30일로 장기체류하는 관광객에게 유리하다. 전자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선 일반 비자와 같은 보증서류나 초대장이 필요없다.

응웬반뚜언 관광총국장은 "정부가 국회에 전자비자 진행 의결안을 제안한 것은 혁신적인 일이다. 이는 전국관광 세미나 이후 정부총리가 지시한 내용 중 하나로 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기 위한 정부, 정부총리의 결심이 보인다" 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광총국은 전자비자 발급에 대한 정보를 국제관광객에게 알릴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관광총국은 전자창구, SNS, 주 베트남 각 국 대사관, 베트남행 국제관광회사 등에 정보를 알릴 방침이다.

관광총국은 베트남의 이번 정책이 빠른 시간 안에 자리 잡는다면 베트남을 찾는 국제관광객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뉴스_탄린(Thanh Linh)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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