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공업단지, 연말 노동력 수요 대폭 증가
남부 공업단지, 연말 노동력 수요 대폭 증가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11.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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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수요 계획 센터와 호치민 노동력 시장 통신에 따르면 연말에 대비해 호치민시는 48,000명의 노동력이 필요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동나이 노동보훈사회부는 지금부터 2017년 설 연휴까지 기업들은 작년에 비해 50% 상승된 25,000이상의 인력이 필요하다고 예상했다.

Tân Bình 공업단지(호치민, Tân Phú군)에선 100에서 500명 사이의 구인광고를 여러번 냈다. 의류회사 사장 Nguyễn Mạnh Tân 씨는 "설 전후에 부족한 노동력을 채우기 위한 300명의 남성 노동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휴가를 떠나는 노동자들이 북쪽 지방에 고향이 있다. 그들은 보통, 고향으로 가는 교통편이 매진되거나 가격이 매우 높아지는 것을 염려해 일찍부터 휴가를 가길 원한다. 12월 급여를 받은 직후인 1월이 휴가를 가는 노동자들이 가장 많은 시기이다. 때문에 우리는 부족한 노동력을 미리 준비해 작업을 가르쳐야한다"고 말했다.

동나이 노동보훈사회부 대표는 10월부터 각 지방의 기업들의 노동력 수요가 높아지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특히 동나이에 위치한 기업은 70,000이상의 신규채용을 등록했지만, 현재까지 50,000명의 인원밖에 채용하지 못했다. 동나이 노동보훈사회부 전문가는 "매년 연말이 되면 거의 모든 회사들이 판매, 파트타임 근무자들을 찾았지만 올해는 많은 방직, 구두, 목제분야의 기업들이 오랫동안 인력을 구하고 있다. 실제로 동나이의 인력공급처는 인력결핍에 허덕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베트남 구인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동나이에서 개최된 구인구직 행사에서 회사들은 항상 1.000 - 2.000명의 지원자가 나왔지만 이는 수요의 10%에 겨우 미치는 숫자다. 동나이 공업단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노동력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선 11월부터 12월까지 예정된 5곳에서 구인구직 행사를 개최해야한다.

또한 호치민시는 인력 수요 계획 센터와 호치민 노동력 시장 통신에서 1,342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계-자동화, 전자-메카트로닉스, 전기-냉장-전기공업, 재테크-부동산, 식품기술, 방직-구두, 서비스,환경-폐기물처리-상하수도와 같은 분야에서도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호치민시 인력수요계획 &노동시장정보센터 부사장 Trần Anh Tuấn씨는 "매달, 2번의 구인구직 행사를 개최해 수출공업 단지로 3.000~4.000 노동력을 공급하지만, 여전히 기업의 요구에 충분하지 않다. 특히 올해 연말 기업들은 채용업무에 더욱 큰 어려움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설 연휴 전후로 나타나는 기업들의 무질서한 채용 현상은 연말에 구매자들의 생산요구가 평소보다 많기 때문에 매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은 설 연휴 전 직장을 빨리 떠나려는 현상을 피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TNHH Nhựa Thanh Bình(Tân Thuận 수출공업단지, 7군)사는 설 연휴간 일하는 직원에게는 월급의 2.5배에 달하는 보너스와 설 연휴 후에 다시 돌아오는 직원에게는 월급의 절반에 달하는 보너스를 제시했다. 또한 많은 해외기업들은 설 전후의 부족한 노동력을 걱정해 설 연휴 보너스, 선물 등의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베트남뉴스_야휘(Gia Huy)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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