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립국악원 초청 "한국춤, 전통과 창조" 공연
한국국립국악원 초청 "한국춤, 전통과 창조" 공연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3.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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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타국에서 고군분투하며 애써주신 우리 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한국 전통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국립국악원 초청 '한국춤, 전통과 창조' 가 오는 4월10일 오후 7시 30분 어우꺼 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 국립국악원이 주최하고 하노이한인회, 신한은행, 그랜드플라자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전통 무용의 역동성과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역사에 바탕을 두고 현대적 해석을 통한 재창조 작업을 거친 변주무용도 선보일 예정이다. 태평성대, 태평무, 설장구춤, 오우의춤, 부채춤, 황창의비, 사랑가, 소고춤 작품이 공연된다.

이번 초청공연에는 진출 한국 기업인들과 베트남 경제통상 정부 기업 인사들을 초대하여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해 얘기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임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포상으로 또 기업간의 단합과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의 자리로 더 나아가 한국 전통 문화를 베트남에 알리는 가교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공연은 고결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 춤을 우리 2세들과 베트남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우리의 전통 춤을 감상하면서 타국에서 생활하는 어려움과 외로움을 함께 나누고, 모두 힘찬 '청마의 해' 를 희망과 소통으로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입장권 배부 및 안내는 코참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국립국악원은 우리 전통 음악과 춤의 맥을 잇고 또 널리 알리기 위해 설립된 우리나라 대표적인 음악기관이다. 국립국악원은 신라시대의 '음성서' 로 출발하여, 고려시대의 '대악서', 조선시대의 '장악원', 근대시대의 '이왕직아악부' 로 이어 온 국립음악기관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1951년 개원한 국립국악원에서는 국악의 보존과 발전을 위한 창작과 학술 연구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국악의 보급과 진흥을 위한 교육, 공연 등 다채로운 사업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를 무대로 추진하고 있다.

(하노이 코참 사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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