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가 베트남 한국관광공사 하노이 지사와 협력해 베트남 하노이에 공식적으로 제주관광공사 대표사무소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창욱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 지사장은 "베트남 관광시장은 현재 지속적으로 발전중이라며 제주 특별자치도청과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관광홍보를 목적으로 하노이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했다" 며 이 같이 밝혔다.

정창욱 지사장은 "대표사무소는 제주도에 방문하고자하는 베트남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주도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각 업체와 협력해 제주도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홍보하고 새로운 제주 여행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번 관광홍보 대표사무소는 중국과 일본 시장을 제외하면 태국의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 )이어 제주도가 해외에 설립한 두 번째 대표사무소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제주도를 방문한 베트남 관광객의 수는 27,000명이며 올해는 9월까지 20,000여명의 여행객이 제주도를 방문했다.

부피훙(Vũ Phi Hùng) 베트남 제주관광공사 대표사무소 소장은 "사무실 개소를 맞아 30명에서 100명의 단체 여행객에 한해 선물을 증정하고 100명 이상의 단체 여행객에 한해서는 각 10,000원(약 10달러)의 지원금을 증정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관광공사 대표사무소는 하노이 꺼우져이(117 Trần Duy Hưng, Cầu Giấy, Hà Nội)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 하노이 지사 내에 마련될 예정이다.

[베트남뉴스_하이하(Hải H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