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붕따우(Vũng Tàu)까지 확장된다
지하철 1호선, 붕따우(Vũng Tàu)까지 확장된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12.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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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탄-쑤오이띠엔(Bến Thành–Suối Tiên) 지하철 1호선이 동나이(Đồng Nai)성과 빈증(Bình Dương)성 경계까지 연장되고 종착역은 붕따우(Vũng Tàu)사거리 지역으로 확정됐다.

동나이성 인민위원회는 지난 13일 각 관계기관과 협력해 동나이성 비엔호아(Biên Hòa)시까지 연장되는 '벤탄-쑤오이띠엔 지하철(호치민시1 호선)역 연장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1호선은 벤탄역을 시작으로 쑤오이띠엔역(호치민시 9군)이 종착역이다. 이에 따라 동나이성과 빈증성은 지속적으로 지하철 1호선을 확장해줄 것을 요청해왔다.

교통운송부의 동의로 지하철 1호선은 이제 동나이성과 빈증성 경계까지 연장되며 종착역은 붕따우사거리 지역에 건설된다.
동나이성에 따르면 정부총리가 승인한 2020년까지의 호치민시 교통운송 발전조정 기획은 8개의 지하철로 호치민시를 투여우못(Thủ Dầu Một), 비엔호아, 떤안(Tân An)등 위성도시와 연결할 예정이다.

이중 1호선을 쑤오이띠엔부터 비엔호아시 아마타(Amata) 공단까지 연장하는 연구도 진행됐다. 현재 비엔호아시의 인구는 100만명이다. 비엔호아 시에는 비엔호아, 아마타, 로테코(Loteco)등 공업단지 내 수백 개의 외국기업이 상주해있다.

쩐반빈(Trần Văn Vĩnh) 동나이성 인민위원회 부주석은 동나이성 교통운송청에 지하철 1호선이 개설되면서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시 중심부터 아마타 사거리, 붕따우 사거리까지 버스망을 확충하라고 지시했다.

쩐반빈 부주석은 빈증성 교통운송청과도 협의해 "성 간 교통이 원할하게 소통되도록 빈증성을 지나는 구간에 대해 통일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 연구팀에 따르면 쑤오이띠엔 역부터 빈증성 지안(Dĩ An)까지 지하철을 확장하는데는 3년이 걸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붕따우(Vũng Tàu)사거리 종착역은 2021년쯤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통신사_씨뛰엔(Sỹ Tuyê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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