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간선급행버스 한 달간 무료
하노이 간선급행버스 한 달간 무료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12.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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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일부터 31일까지 하노이 낌마(Kim Mã)–이엔응이아(Yên Nghĩa) 노선에서 무료로 BRT 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교통운송-공안 협력부는 간선급행버스(BRT) 시행, 조직방안을 하노이(Hà Nội)시 지도부에 보고했다. 이에 따라 시험운행이후 하노이 시민은 BRT를 한 달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이달 15일부터 이 버스라인은 기술문제 확인을 위해 시험 운행되며 내년 초부터 정식 운영된다. BRT버스는 매일 5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되고 노선은 이엔응이아 차고 (하동: Hà Đông) - 6번국도 – 바라(Ba La) – 꽝쭝(Quang Trung) – 레쫑떤(Lê Trọng Tấn) – 또흐우(Tố Hữu) – 레반르엉(Lê Văn Lương) – 랑하(Láng Hạ) – 쟝보(Giảng Võ) – 쟝반민(Giản Văn Minh) - 낌마이다. 총 길이는 12.2km의 노선이다.

하노이 협력부에 따르면 노선에 사용되는 버스는 신규 버스며 배기가스는 유로3 (Euro 3) 기준에 적합하고 일반 버스보다 길게 설계되어 정원은 90명(일반 버스보다 10명 많음)이다. 차량은 자동변속이며 블랙박스 카메라, 전자카드 인식기, 승객용 와이파이등 IT편의도 준비되어 있으며 저상버스로 장애인도 승, 하차가 편리하다.

시험운행 기간 중 사용되는 버스는 29대(예비버스 포함)이며 버스운행 간격은 3~5분, 평균 속도 22~30km/h, 노선 총 소요기간 45~55분으로 운행된다. 특히 이번 구간에서 교통조직 방안이 조정되어 편도 노선의 소요기간은 설계보다 8분 늦어진 45분이 될 예정이다.

이번 낌마–이엔응이아 노선은 하노이시가 지난 2013년 3월, 5,5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시는 이번 노선으로 시간당 2,000명 수용능력이 있을 것이라며 BRT버스가 수도 하노이의 교통체증 문제의 해결책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베트남뉴스_당(Đảng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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