뗏(Tết) 연휴 폭발화재 위험 상승 경고
뗏(Tết) 연휴 폭발화재 위험 상승 경고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1.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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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정유년 설 축제 기간이 다가오면서 호치민시 당국은 폭발화재 위험 상승에 대해 경고했다.

통계에 따르면 뗏(Tết)연휴 기간을 직후로 큰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 2016년 구정설 연휴 호치민시에서만 100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심각한 재산과 인명피해를 남겼다. 2017년 구정설이 다가오는 현재도 호치민시에는 많은 피해를 남기는 화재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11명이며 6명이 중상을 입은 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중 가장 심각한 사고는 이달 16일 레반시(Lê Văn Sỹ)로 453/6번지 (3군 12동)에서 6명의 사망자와 2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화재사고다. 또한 2016년 화재사고건수는 2015년보다 573건 상승하고 있어 다가오는 구정연휴 화재사고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

호치민시 소방경찰청에 따르면 매년 구정 설 화재가 발생하는 주요 이유는 제사를 위해 요리 및 관련 활동을 하면서 전기와 관련된 부주의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정 전 각 기업, 생산지, 시장, 백화점 등은 규정에 따라 사업 중 화재방지작업을 강화해야 한다.

시장에서는 열원, 전기선등과 가까운 곳에 물건을 쌓아놓는 경우가 대반사이고 비상탈출구와 심지어는 소방장비까지 가려놓아 재정비가 필요한 상태다. 각 가정도 사용하지 않는 전원은 끊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쩐탄쩌우(Trần Thanh Châu) 대령에 따르면 연말연시 화재와 관련한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놀이공원 구역의 화재안전 총검사과 함께 소방경찰청은 각 군, 현과 협력하여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의 계획에 따른 집중장소와 주거지의 소방안전규정을 검사하고 화재발생시 대피요령을 시민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또한 화재의 원인 중 70%는 전기와 관련된 사고로 소방경찰청은 시 전력공사와 협력하여 시스템을 수리하고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다.

떳탄깡(Tất Thành Cang)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상임 부서기관은 2017년 구정연휴에 일어날 수 있는 화재에 대비해 시 소방경찰청에 연관된 지방 정권과 협력하여 시내 소방안전과 관련된 위반을 감사, 검사, 처벌하라고 지시했다. 이 중 특히 놀이공원, 사람집중장소, 공업단지 등을 집중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떳탄깡 부서기관은 "화재가 발생하도록 방치한 지역은 담당자가 책임을 져야한다" 며 "2017년 연휴 이전, 중도, 이후에 큰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러한 작업들은 신속히 진행되고 완료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베트남뉴스_띠엔탄(Tiến Thành)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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