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교육 관련특강 실시
학교폭력 예방교육 관련특강 실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1.0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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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2차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경찰에 대한 소개


지난 12월 26일(월)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에서는 현재 주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소속 경찰영사이자 교육영사인 천현길 영사를 강사로 초청해, 9학년과 10학년 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지난 6월에 8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특강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특강에서는 물리적·재산적·정신적 의미에서의 학교폭력을 정의하는 데서부터 시작하여 직업으로서의 경찰에 대한 소개로 이어져 학생들에게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특히 천 영사는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고, 경찰 엠블럼에 관한 질문에 대답한 학생들에게 기념품을 나누어 주며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1부 순서에서 천 영사는 ‘입조심, 손조심!', '상대방(피해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맞서 싸우지 말고 자리를 피하라.', '피해·목격 시 도움 청하기' 등 학교폭력 대처 방안을 제시하며 사소한 일이라도 자신에게 연락하면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천 영사가 직접 해결한 주요 사건들의 수사 사례와 경찰이 알고 있어야 하는 기초 법의학 지식 등을 설명하며,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를 기원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김원균 교장은 "끼와 창의력이 풍부하고 왕따가 존재하지 않는 우리 학교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며 "사랑과 우정이 넘치는 학교 풍토를 꾸준히 조성하여 학교폭력이 존재하지 않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자" 고 강조했다.

특강이 끝난 후, 천 영사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한 학생들은 이 특강을 통해 학교폭력에 관하여 미처 몰랐던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경찰이라는 직업에 구체적인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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