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퐁 항구, 서비스비용 징수한다
하이퐁 항구, 서비스비용 징수한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1.1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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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하이퐁 항구를 통과하는 모든 상품은 항구 인프라 이용하는 비용을 지불해야한다.

하이퐁시 인민위원회는 앞서 인프라 구조 이용비와 세관지역의 공공 편익 시설에 대한 비용을 징수할 것을 제안했으며 안건은 도시인민위회의 승인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퐁시는 20피트 컨테이너 개당 250,000동의 비용을 징수하며 대량 상품은 1톤 당 2000~50000동의 비용을 적용한다. 일시적으로 재수출을 위해 들어오는 개인상품을 경우 20피트 컨테이너 개당 220-230만동의 비용을 적용한다.

하이퐁 시에 따르면 올해 항구를 통과하는 총 상품 생산량이 전년도 수준(8천만 톤)일 경우 예상 수익은 15000억 동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징수절차가 시작되면서 인민위원회는 13개의 지점을 설립하고 약 100여명의 운송자와 직원, 간부를 직접 모집할 예정이다.

각 지점은 주엔 하이(Duyên Hải) 호텔, 하이 안(Hải An) 항구, 딘 부(Đình Vũ)항구, 떤(Tân) 항구, 그린 포트(Green Port VIP) 항구, 탄 닷(Thành Đạt) 빌딩, 선 하이(Sơn Hải) 빌딩에 위치한다.

한편 하이퐁시의 대표와 약 200여개의 기업은 이 문제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대부분의 기업은 합리적이지 않은 징수방식과 그 기반에 대해 반대했다.

기업들에 따르면 이는 높은 상품 가격을 초래해 해외상품들과의 경쟁을 힘들게 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회의에서는 오는 3일부터 하이퐁 항구통행료를 징수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베트남뉴스_양찡(Giang Chinh)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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