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라이즈, 베트남 농업분야 10억 달러 투자
선라이즈, 베트남 농업분야 10억 달러 투자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2.08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계 기업인 선라이즈 오차드(Sunrise Orchards)가 베트남 농업분야에 10억 달러 투자를 결정했다.

선라이즈사는 베트남의 농업환경 발전을 위해 10억 달러투자를 유기농 농업경제원과 약속했으며 초기 위치로 떠이닌(Tây Ninh)성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선라이즈 오차드 기업은 과일나무 지역과 국제기준적합 제조공장에 50년 장기 투자해 베트남 농산물의 미국시장 진출을 앞당긴다.

또한 10억 달러의 자본은 베트남에서 재배하지 못하는 상품(대표적으로 호두)을 역수입하는 유통망 개설과 병원, 휴양지 등 농업 환경 발전을 추구하는데 사용한다.

라지 샤르마 CEO는 "베트남의 열대 야채, 과일은 많은 국가로부터 선호 받고 있으나 품질 등에 대한 문제로 이 농산물들은 아직 잠재시장과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며 "이 투자계획을 통해 자사는 세계 최신기술을 사용해 사업에 필요한 토양, 기후, 수원의 조건들을 활용할 것이며 이후에는 농민들이 안심하고 재배할 수 있도록 유통역할도 책임질 예정" 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캐리어(United Technologies Carrier) 그룹(미국계)도 수확 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진기술 냉동 공급체인 시스템발전을 위해 그린기후펀드를 통해 떠이닌성에 자본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농업 분야는 현재 많은 외국 기업, 펀드가 시장조사하고 투자과정이 시작되고 있으며 특히 일본은 인력교육, 도매시장 건설, 농산물 처리라인 등 농업 분야에 투자를 선택했다.

대표적으로는 수출용 과일제조분야에서 사업 중인 롱안(Long An)성내 소재하고 있는 라비푸드(Lavifood) 주식회사와 협력내용을 합의한 다이와 보안 그룹 주식회사 (Daiwa Securities Group Inc) 소속 다이와(Daiwa) 투자펀드가 있다.

농업분야 투자와 관련해 초기단계 건설에 필요한 비용이 높아 재정력이 중요하고 많은 기업들이 이에 대해 인정하고 있다.

가버 플루이트(Gabour Fluit) 데 허스(De Heus) 유한책임회사(네덜란드 데 허스 그룹 소속) CEO는 이 기업은 청결식품라인 설립을 위해 훙년(Hùng Nhơn) 기업(빈프억(Bình Phước)과 협력해 약 5,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력계획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내수시장으로 공급과 원산지가 분명하고 안전한 농산물 6종류를 수출하기 위해 종자부터 상품까지 관리하는 식품라인을 형성한다.

데 허스 측은 "종, 사료 등 초기품질을 보장하는 역할과 라인 관리, 사육 및 재배과정에서 인력을 배치하여 베트남 기업을 지원할 것이다. 동시에 청결식품관리 상담분야의 벨기에, 네덜란드 외국기업과 협력해 상품이 소비자의 손에 도달하기까지 라인을 독립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고 전했다.

투자계획부 소속 외국투자국에 따르면 2016년 말까지 국내에는 외국자본이 농업에 투자한 총 518개의 유효한 프로젝트가 있으며 총 자본액은 36억 달러다. 작년만 보면 농업, 임업, 수산업에 신규 투자한 외국투자 프로젝트는 12개로 투자액은 4,500만 달러다.

외국투자국은 "실제 농업분야에 직접 투자하는 외국기업과 개인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지만 아직은 농업분야의 잠재력에 못 미치는 낮은 비율이다. 하지만 올해 1분기 농업농촌발전부의 농업 FDI자본유치 전략 초안에 따라 이 분야는 외국투자자본 유치에 있어 선봉역할을 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뉴스_픙동(Phương Đông)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