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베트남 국제 무역 박람회(Vietnam Expo2017)가 하노이시 ICE센터에서 내달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지역 경제와 세계 경제의 연결 강화" 라는 주제로 열리며 23개국 500여개의 기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외 기업들의 최신식 기술이 접목된 설비, 전자제품, 소비재, 의료기기, 공업제품들이 600여개의 부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수출을 촉진시키기 위한 공단탐방, 직접거래를 위한 무역 지원 프로그램, 투자정책 및 제품 업그레이드를 위한 디자인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상공부 소속인 무역진흥공사의 베트남 공업 발전 부스에서는 베트남 각 지역의 대표적인 공단소개 자료를 전시하고 투자 정책에 대한 상담을 진행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주최 측은 한국, 중국, 벨라루스, 우간다, 싱가포르, 터키,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 등의 많은 기업가와 바이어들로부터 참가 신청서를 받았으며 국내의 여러 지역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참가의사를 보내왔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베트남 무역박람회는 한국, 쿠바, 알제리, 벨라루스, 중국 등 35개국에서 5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석했다.

[베트남뉴스_레휘(Lê Huy)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