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서 야외 오케스트라 합주회 열린다
하노이서 야외 오케스트라 합주회 열린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3.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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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서 야외 오케스트라 합주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항공 클래식-하노이 야외 오케스트라 2017'이라는 주제로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과 하노이 인민 위원회가 손을 잡고 개최한다.

행사는 내달 4일 토요일, 19시 45분부터 21시 30분까지 하노이의 호안끼엠 (Hoàn Kiếm) 호수의 브언 화(Vườn hoa) 보행자 거리에서 열린다. 연주회는 105분 정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ondon Symphony Orchestra)의 95명의 단원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휘자 중 엘림 첸(Elim Chan)이 함께한다.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은 세계의 가장 수준 높은 교향악단 중 하나가 펼치는 연주회를 통해 그들의 예술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호안끼엠(Hoàn Kiếm)을 찾아온 관객들은 편의를 위해 딘 띠엔 황(Đinh Tiên Hoàng)거리와 동 낀 응이아(Đông Kinh Nghĩa) 광장에 설치된 세 개의 대형스크린으로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베트남 항공 대표는 "이번 무대를 통해 베트남 항공 클래식이 전 세계에 베트남과 수도 하노이를 소개하는 다리가 되고, 여행부문뿐만 아니라, 예술, 문화, 문명, 풍부한 전통 문화, 민족의 특색을 세계의 문화가치들과 동시에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04년 설립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London Symphony Orchestra (LSO)는 대중들에게 세계 정상의 음악을 선보이며 오케스트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매년 정기 국제 순회공연 70회 이상을 펼치며 음악계의 대부인 사이먼 래틀(Sir Simon Rattle), 지아나드리아 노세다(Gianandrea Noseda), 다니엘 하딩 (Daniel Harding), 마이클 틸슨 토마스(Micheal Tilson Thomas), 앙드레 프레븐 (Andre Previn) 등 유명 지휘자들을 다량으로 배출해냈다.

[베트남뉴스_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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