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인권보호 위한 제네바회담 참석
베트남, 인권보호 위한 제네바회담 참석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3.0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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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통신사(TTXVN) 스위스 제네바(Geneva)파견 기자는 지난 달 27-2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UN 인권위원회의 34기 고위급 회담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이날 회담에는 안토니오 구테헤스(Antonio Guterres) 제 9대 UN 사무총장과 피터 톰슨(Peter Thomson)UN 총회의장, 그리고 110여개 국가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하낌응옥(Hà Kim Ngọc)외교부 차관이 이끈 베트남 의장단도 참석했다.

지난 달 28일 오전에 진행된 고위 회담 발표식에서 하낌응옥 차관은 인권위원회가 설립된 이후 지난 11년간 이루어낸 성과에 대해 매우 높이 평가했다.

하낌응옥 차관은 인권위원회가 앞으로 시민들의 삶과 생활 속 인권증진에 영향을 끼치는 식품, 주거, 직장, 건강, 교육 등에 대한 문제점들과 국제 법 준수, 안보, 평화 유지, 발전 등에 대한 문제 점들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기 위해 강도 높은 토론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하 차관은 인권위원회와 UN 은 다방면주의적인 역할을 통해 대화와 협력을 이루어 전세계가 마주하고 있는 인권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특히 하낌응옥 차관은 기후변화가 아이들의 권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의결서를 국제 회담에서 소개하였으며, 장애인 일자리 보장, 해양 근로자 권리 보호, 여성 성매매 방지 교육 등에 관해 의논한 베트남 인권위원회의 인권보호 방안 및 아이디어를 강조했다.

베트남은 지속적으로 인권위원회가 인권 증진 및 보호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활동을 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하낌응옥 차관은 베트남이 현재 마주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언급하면서 베트남은 지속적으로 베트남 국민들의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차관은 인권 관련 법률 시스템 설립, 파리 기후조약, 2030 의사 프로젝트 시행을 위한 국가 프로그램 설립, 자연재해로 인해 고통 받는 지역 주민 특별 지원 프로젝트를 포함한 국가별정례인권검토(UPR)의 제안 실행 계획 시행을 통해 베트남이 지난 시간 관련 분야에서 이루어낸 성과들을 발표했다.

그 외에도 하낌응옥 차관은 베트남이 ASEAN국가들과 함께 시민을 중심으로 한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발전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아세안 공동체를 설립하는 등, 국제 및 지역 인권보호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적극적으로 공헌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지난 달 27일에 있었던 "국제 협력 및 대화 강화를 통한 평화적인 인권 증진"을 주제로 한 고위 관계자 토론회에서 하낌응옥 차관은 국제 협력의 역할과 각종 문제들로 인해 인권 피해를 입고 있는 대상들을 보호하는 일에 있어서 연합국의 적극적인 지원이 가지고 있는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차관은 베트남이 전쟁 이후에 국민들의 요구를 보장하면서 평화적으로 인권을 증진해 온 지난 경험을 타국가들과 나눌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베트남통신사_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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