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중국, 국경 문제 논의
베트남-중국, 국경 문제 논의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3.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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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5일부터 8일까지 카잉호아(Khánh Hòa)성 냐짱(Nha Trang)시에서 당 중앙위원, 국가 국경위원회 주임, 외교부 차관 직을 맡고 있는 레호아이쭝(Lê Hoài Trung)차관, 류전민(Lưu Chấn Dân) 중국 외교부 차관이 베트남과 중국 간의 쌍방관계와 국경 문제에 대한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서 양측은 2017년 양국의 고위급 지도자 방문을 잘 준비하고, 제 10회 베트남-중국 쌍방 협력 지도 위원회 회담을 성공적으로 주최하여 외교, 국방, 안보, 법률 시행 등의 중요 분야에 있어서 양국 간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쌍방관계 발전을 균형있게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측은 베트남에 각종 프로젝트를 통해 투자하고 있는 중국 기업들이 마주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높을 프로젝트 효율성을 달성하기 위한 환경 및 조건 형성, 교통 운송, 농업, 환경 자원, 과학 기술 등의 분야에서 협력 강화. 기후 변화 대응책 및 국경을 넘어선 자원의 안정적인 사용(메콩(Mê Công)강 인근지역 자원) 의논. 각 지역 간의 쌍방 협력을 통한 시민들 간의 교류 확대 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베트남-중국을 잇는 국경지역의 안전, 질서 유지 및 관리를 위한 협력 제도의 역할을 매우 높이 평가했으며 통관 절차 간소화 및 확대, 국경지역 경제 발전 촉진 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해양 영토 문제에 관해서 양측은 양 국가 및 당의 고위 관리가 합의한 내용을 준수할 것이며, “베트남-중국 간 해양 영토 분쟁 해결 지도를 위한 근본적인 원칙 합의”와 다른 협의 내용을 따라 서로 간의 신뢰를 쌓아야 하며, 평화적인 방식으로 국제법을 준수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1982년 해양법에 관한 UN 협약 등이 포함되어 있는 관련 국제법, 그 외에도 동해 분쟁당사국 행동 선언(DOC)을 효율적으로 시행하고 아세안(ASEAN)국가들이 함께 빠른 시간 내 “DOC의 행동 수칙(COC)” 에 대해 합의를 추진할 전망이다.

또 양국은 바다 위의 자산 관리에 힘쓰는 동시에 지역의 평화 유지를 위해 질서를 어지럽히거나 충돌을 야기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베트남통신사_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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