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서 아프리카 중동 한인 총연합회 정기총회 개최
하노이서 아프리카 중동 한인 총연합회 정기총회 개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3.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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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중동 한인회 총연합회와 한상 총연합회가 지난 3월 6일부터 9일까지 하노이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본 대회는 아프리카 중동지역의 한인회와 한상 연합회의 외연과 국제적 동선을 넓히고 보다 큰 대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최근 역동적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고상구 하노이한인회장은 만찬사에서 "중동지역은 대한민국 해외진출 역사의 상징적인 곳으로서, 그곳에서 습득한 선진 건설의 인프라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커다란 성장동력이 되었던 곳이라고 말했다. 또 아프리카는 최적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천연자원으로 지구상 마지막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고 있기에 오늘 하노이 대회를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상식 하노이 총영사는 축사에서 "3년 전 3천 개였던 한국기업이 현재 5천3백 개를 넘어섰다. 한국의 베트남 자본투자도 확고한 1위다. 올해는 한-베 수교 25주년을 맞아 향후 한국어가 제2외국어로 베트남에서 본격화 되길 바라며 현지에서 한국어 뉴스가 송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자는 뜻을 전했다.

임도재 아중동 한인회 총연합회장은 답사를 통해 "고상구 회장과 하노이 한인회 여러분의 뜨거운 환영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경제의 한 시대를 담당했던 중동과 미래의 블루오션이라는 아프리카 대륙의 우리들이, 먼 길을 함께 가고자 방문했다며 더불어 아름다운 꿈을 현실로 만들고, 전세계 한인사회가 상생 발전하는 모멘텀으로 가자는 뜻을 전했다.

김점배 아프리카 중동 한상연합회 회장은 "고상구 회장의 초청과 환영을 감사한다. 아프리카를 마지막 블루오션이라고들 하는데, 이번에 방문한 베트남에서도 중동 초기에 겪었던 뜨거운 열기가 느껴진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오늘의 만남이 모국과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한상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하노이 한인회는 남아공 한인회와 MOU협약식을 체결했으며 아프리카 중동 한인회와 한상총연합회는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김현진 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하노이 한인회지 이산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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