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베트남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하반기 법인 설립, 본격 추진
롯데 베트남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하반기 법인 설립, 본격 추진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3.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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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베트남의 '차세대 경제 허브' 인 호찌민시의 투티엠 신도심을 대상으로 한 대형 상업시설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법인을 설립하고 마스터플랜을 확정 짓기로 했다.

롯데자산개발은 신임 이광영(55) 대표이사가 최근 호찌민시에서 투티엠 투자개발청 관계자를 만나 '에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사진)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 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자산개발이 역점을 두고 있는 에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1단계로 호찌민 2군 투티엠 신도심 지구 내 10만여㎡(3만여 평) 부지 중 5만여㎡(1만5000여 평)를 주거, 상업을 포함한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투티엠 신도심 지구는 전체 규모가 서울 여의도 면적의 약 2.2배에 달하는 657㏊로, 호찌민시가 중국 상하이(上海) 푸둥(浦東) 금융지구를 벤치마킹해 동남아를 대표하는 베트남의 경제 허브로 개발 중이다. 이에 맞춰 호찌민시는 지난 2002년부터 투티엠 신도심 개발프로젝트를 중점사업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 대표는 "롯데자산개발은 '롯데센터 하노이' 를 성공적으로 완공한 글로벌 디벨로퍼" 라며 "호찌민 투티엠 프로젝트에서도 이 역량을 발휘하겠다" 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베트남에서 구축한 롯데에 대한 신뢰와 경쟁력을 토대로 다양한 개발사업을 확대하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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