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밀크, 달랏시에 첫 오가닉 우유농장 오픈
비나밀크, 달랏시에 첫 오가닉 우유농장 오픈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3.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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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밀크(Vinamilk)는 달랏(Đà Lạt)시에 베트남 최초로 유럽기준의 오가닉 우유농장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농장에는 2000억 동이 투자됐으며 500마리 소가 사육된다. 프리미엄 오가닉 식품의 발전 추세에 따라 비나밀크는 오가닉 농장(유기방식으로 사육한 소로부터 얻은 유제품) 발전에 투자하였고, 달랏시는 유럽의 까다로운 기준을 모두 충족하였다.

이번 평가에서 비나밀크는 네덜란드의 유럽유기농검사기관(Control Union)의 ‘베트남 첫번째 오가닉 낙농장’이라는 인증받았다.

마이 끼에우 리엔(Mai Kiều Liên) 비나밀크 최고경영자는 “베트남 최고의 유제품회사로 우리는 베트남에서 최초로 유럽 기준의 프리미엄 오가닉 우유를 생산할 수 있는 첫 번째 회사인 것에 큰 자부심을 갖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유기농 낙농장 오픈은 국내의 안정된 원료공급 뿐만 아니라, 베트남 상품과 베트남의 유제품 브랜드에 신용과 위신을 올리는데 공헌한다”고 전했다.

리차드 더 보에르(Richard De Boer) 네덜란드의 유럽유기농검사기관 대표는 베트남 최초의 유럽 기준의 오가닉 낙농장 오픈은 우유 가공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하나의 증거라고 평가했다.

2006년부터 비나밀크는 5,000억 동의 초기 자본금으로 이 분야에 투자를 시작했으며, 2015년엔 1조 6,700억 동을 투자해왔다.

현재, 비나밀크 사는 베트남 전역에 걸쳐 10개의 대규모 농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소 품종은 호주, 미국, 뉴질랜드에서 수입 소와 동일하다.

비나밀크의 우유농장은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수입상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고품질과 고영양의 유기농 유제품 제공한다.

비나밀크 측은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첨단기술을 응용해 소비자에게 최고로 안전한 자연식품을 공급해야하는 것은 우리 비나밀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밝혔다.


[베트남뉴스_윈쩐(Quỳnh Trầ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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