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의학계, 세계적 수준의 심장 치료시술 선보여
베트남 의학계, 세계적 수준의 심장 치료시술 선보여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3.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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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영국에서 열린 심장수술협회에서 E병원 심장센터의 레 응옥 탄(Lê Ngọc Thành) 원장은 내시경으로 1cm 이하의 구멍을 통해 심장병 및 심장 판막증 치료 기술을 선보였다.

이는 전 세계에 베트남이 처음으로 내시경을 이용한 심장 치료 기술이자 매우 높은 평가를 받은 의학적 쾌거다. 레 응옥 탄Lê Ngọc Thành 교수에 따르면 현재 E병원 의사들은 위의 기술로 36건의 성공적인 수술을 달성했다.

시술은 E병원 심장 센터의 심장병, 심장 판막증, 폐고혈압, 심장마비 등 앓고 있는 30-40대 환자들에게 진행되었으며, 성공으로 마무리됐다.

레 응옥 탄 교수는 "이전에 심장 수술은 환자의 흉골 전부를 잘라내야 하며 그 절개 부위가 약 15-20cm 정도로 매우 길다. 또한 환자는 수술 후 출혈, 흉골 감염, 수술 후 심리적 영향 등 많은 고통과 합병증의 위험성이 있다. 이 외에도 약 15-20일의 긴 회복 및 입원 기간과 특히 가슴 기형의 위험이 따른다" 고 말했다.

이 같은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E병원 심장 센터 의료진은 1cm 이하의 구멍으로 내시경을 통한 심장 치료 기술을 시행했다. 이 방법은 이전의 방식으로 수술한 환자들에 비해 외상이 적고 감염 위험이 적다.

협회에서 발표된 총 413건 중, 레 응옥 탄(Lê Ngọc Thành)교수의 내시경을 통한 심장 치료 기술 건은 현재 영국 내에서도 4개의 센터에서 밖에 실현 못하는 어려운 기술로 세계 의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탄 교수는 “이 심장 치료 기술은 어려운 기술이지만 더 많은 환자들을 위해 보편화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여성이나 어린 여자 어린이 환자들에게 넓게 알려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베트남통신사_튀양(THÙY GIA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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