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없이 가보자, 반탄(VAN THANH) 나들이
부담 없이 가보자, 반탄(VAN THANH) 나들이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3.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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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에서 약 2km 떨어진 빈탄군에 위치한 반탄(Van Thanh)지역은 고향 냄새가 풍기는 푸르른 곳으로 관광객들에게 매우 이상적인 관광지로 꼽히고 있다. 이 관광지는 총 면적이 77,000m2로 여러 가지 여가 활동에 적합한 시원하고 넓은 호수만 2헥타르에 달한다.

이 지역의 평화로운 모습의 푸른 잔디, 호숫가의 잔잔한 바람은 도시의 시끄럽고 오염된 환경 속에서의 지친 일상인들을 치유하게 해준다. 관광객들은 대부분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골지역 출신의 사람들로, 자신들의 고향을 닮은 반탄 관광지역을 찾으면서 고향의 모습을 되새긴다고 한다. 그들은 아름답고 친근한 이곳에서 지치고 힘들었던 삶과 걱정을 내려놓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기회를 갖는다.

길가에는 고목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길가에서, 관광객들은 옛날에 물건을 실어 나를 때 사용하던 수레 등, 추억의 물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눈앞에는 매 순간마다 푸른 잔디가 펼쳐지고 사람들은 자유롭게 잔디 위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서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단체로 찾아와, 잔디 위에 돗자리를 펴고 둘러앉아, 함께 가져온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개인적인 공간을 원한다면, 잔디 밭 주위에 있는 시원한 대나무로 된 오두막을 200,000~400,000동의 가격에 빌릴 수 있으며 최대 10명까지 한 집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대나무 오두막은 함께 여행 온 가족들이나 직장 동료들이 시원하고 오붓하게 있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늘 상 푸른 잔디 위에서 즐기는 야외 활동 외에도, 다양한 축제와 공연들이 열려 지역의 볼거리를 더한다. 저녁이 되면 시원한 강가의 신선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음악 공연들이 열린다고 한다. 또한 반탄 관광지역은 티응에(Thi Nghe)강가와 사이공-반탄 강의 줄기에 위치하여 결혼식, 생일파티 혹은 주말 피크닉 등을 열기에도 적합하고 지리적으로 아주 이상적인 관광지이다.

반탄 관광지는 호찌민 시에서 접근성이 매우 용이하다. 도심의 딘빈푸(Dien Bien Phu)길을 따라 곧장 가면 나온다. 반탄 관광지 개발은 현대인들이 주중에 학업과 업무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가까운 곳에서 편안히 풀고 쉴 수 있는 자연 그대로의 장소와 기회를 호찌민 시가 성공적으로 제공한 것을 증명해 보인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남부지방의 특색이 진하게 담긴 지역 특산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가족과 함께 호찌민시를 방문한 영국인 관광객 데이비드(David Dyer)씨는 복잡한 도심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아름다운 관광지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한다. 그는 베트남 사람들의 문화와 음식을 즐기고 그리고 베트남 시골의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통신사_ 응웬부탄닷(Nguyen Vu Thanh Dat)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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