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쭝끼엔(Trần Trung Kiên)씨의 돌연변이 ‘백사’
쩐쭝끼엔(Trần Trung Kiên)씨의 돌연변이 ‘백사’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3.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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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쭝끼엔(Trần Trung Kiên)씨가 기르는 황색의 보아 뱀 두 쌍은 2번의 산란으로 총 20마리의 돌연변이 흰색 뱀을 낳았다.

끼엔(Kiên)씨는 이는 아주 희귀한 뱀 종류로 이 뱀의 종을 번식, 유지를 위해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까마우(Cà Mau)성의 터이빈(Thới Bình)현에 거주중인 쩐쭝끼엔(Trần Trung Kiên)씨는 ‘뱀 키우기’라는 특이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퇴근 후 그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백사’돌보기에 뛰어든다. 그는 흰 색 보아 뱀, 돌연변이 뱀이라고도 부른다.

2012년 끼엔씨는 외삼촌으로부터 두 마리의 황색 보아 뱀을 분양받았다. 하지만 뜻 밖에도 2년 후 보아 뱀 두 쌍은 교배를 하여 11마리의 돌연변이 흰색 뱀을 낳았다. 그러나 바쁜 업무들로 인해 이 돌연변이 뱀들을 돌볼 수 없다고 판단해 끼엔씨는 한 마리당 6백만 동의 가격으로 모두 판매했다.

그 후 작년에 황색 보아 뱀 두 쌍은 두 번째의 산란으로 9마리의 흰색 돌연변이 뱀을 낳았다. 끼엔씨는 새끼 뱀들을 판매하지 않고, 자신의 가족들인 형과 동생들에게 기르라고 보냈다. 현재 1년이 지난 9마리의 뱀들은 약 10kg에 달하는 큰 뱀으로 성장했다.

올해 초, 호치민시에 있는 한 사람이 마리 당 7백만 동에 흰색 보아 뱀 9마리를 모두 분양받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이 뱀들이 희귀종이라는 것을 깨달은 끼엔씨는 희귀 종 번식, 유지를 위해 판매를 하지 않았다.

끼엔씨는 이러한 돌연변이 종에 대해 무늬, 색깔, 무게를 비교해 얼마나 더 보기 드문지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갓 부화한 돌연변이 비단뱀은 6-7백만 동의 가치가 있고, 4-5kg의 뱀은 1천만 동, 15kg이상은 2-3천만 동, 그리고 만약 흰 색의 뱀이라면 그 가치는 약 2천5백만 동에서 4천만 동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뱀 사육 전문가, 뱀 판매 상인들은 돌연변이 뱀들이 높은 가치에 대해 “이러한 종류의 판로는 대부분 해외이거나 취미로 기르는 개인들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고 특히 국내에서는 아주 희귀하기 때문에 그 가치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베트남뉴스_왕안(Quang Anh)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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