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빈증 코참회관 준공식 열어…지역협의회 최초로 자체회관 설립
17일, 빈증 코참회관 준공식 열어…지역협의회 최초로 자체회관 설립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3.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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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증코참 회관 준공식이 지난 17일 빈증신도시에 위치한 빈증 코참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준공식에는 박노완 호치민총영사관 총영사, 박진구 빈증코참협의회 회장, 한동희 호치민 코참연합회 회장, 윙 반 흥(Nguyen Van Hung) 베카멕스 회장, 쩐 탄 리엠(Tran Thanh Liem) 빈증성 상장, 빈증성 외무부, 투자국, 건설국, 세관국, 공안국 등 각계 주요 인사와 빈증성 주요기업 대표자들 200여명이 참여했다.

빈증 코참회관은 지난 2015년 11월 처음으로 빈증코참 회관 건립 추진위원회 설립됐고 작년 1월 착공을 시작했으며 올해 50구좌 완납 및 토지대금 납부가 완료되면서 모든 건축절차가 마무리됐다.

현재 베트남 내 코참 지역협의회중에서 사무국이 있는 곳은 빈증 코참이 유일하다. 빈증 코참(빈증 한인상공인협의회)은 빈증성 지역에 투자한 한국기업 및 한국인의 권익 보호와 증진을 위해 2001년 12월에 창립됐으며 현재까지 250개사가 회원사로 등록돼있다.

빈증성은 최근 수년 간 베트남 내 지역 중에서 외국투자 부문 1위 지역으로 2015년 현재 총 2,049개의 외국기업 투자프로젝트가 유치됐으며 총 투자금액은 162억 3,700만 불에 달한다.

빈증 사무국은 빈증성 내 경찰, 사법, 노동, 외무 등 각 관계기관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빈증성에서 공식인가를 받아 자체 세무코드를 갖고 기부금 등에 대한 세금계산서 발행 등 공식적인 업무절차도 가능하다.

박노완 호치민총영사관 총영사는 “빈증성 관계자, 박진구 빈증 코참 회장 및 회원사 한데 모여 준공식을 갖게 된 점에 감사한다”며 “한국-베트남 공동 번영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걸음씩 전진하고 있다. 새로운 회관에서 상호 협력해 공동번영의 장이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새롭게 진출하는 한국기업에게 따듯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구 빈증 코참 회장은 “이제 회관이 완공되면 빈증 코참 사무국을 중심으로 회원사들이 협력하고 협의체가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말로만 빈증 코참에 동참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세미나 및 대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빈증성 한인 기업인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행정적 절차와 원스톱 서비스를 마련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한타임즈=김태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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