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지난해 보다 더워진다
올 여름, 지난해 보다 더워진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4.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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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여름은 지난 해 보다 덥고 강한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레 탄 하이(Lê Thanh Hải) 국립기상연구소 부소장은 “이 시점까지 보면 올해 여름은 매우 더울 것이며, 강한 태풍이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며 이 같이 밝혔다.

부소장은 “2017년 3월 초부터 엘니뇨(El Nino) 현상이 되돌아오는 경향을 보인다. 2017년 3월 중반까지, 새로운 일기예보 정보에 따르면 2017년 5 ,6월부터 엘니뇨(El Nino) 현상이 60,70% 확률로 되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 기상현상으로 강력한 폭풍, 허리케인의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비는 많을 것이지만 주요 장마는 적을 것이다. 올해 더위는 평균보다 더 더워질 것이다. 이는 첫 번째 경고이기에 우리들은 한 해 동안의 날씨를 예보할 수 있도록 엘니뇨(El Nino)의 변화를 밀접하게 추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측소에 따르면 만약 엘니뇨(El Nino)가 가을이나 겨울까지 남는 경우, 곧 건기가 올 것이라 할 수 있고, 즉 2017년에서 2018년으로 넘어가는 건기는 가뭄, 강렬한 염류가 침투할 수 있다.

부소장은 “2015년 꽝닌(Quảng Ninh)에서 10일간 강우량이 1.500mm까지 오른 기록적인 폭우가 있었다. 10일만에 한해 강우량의 2/3와 맞먹는 비가 온 것이다. 태풍은 수가 많지는 않겠지만 강력한 폭풍, 허리케인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극단적이고 비정성적인 기상현상이 일어나면 위험은 예측할 수 없는 요인이 많아진다. 그렇기에 예측할 수 없는 날씨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뉴스_쑤언롱(XUÂN LO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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