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오래(회장: 함승희)는 지난 24일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베트남투자기회부 산하 베트남발전전략연구원(VIDS)과 공동으로 한국-베트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동생산성 향상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방안, 국가의 지속발전을 위한 과학기술 공유"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베트남 관계 공무원, 기업인들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행사 진행의 위원장을 맡은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는 모두 발표를 통해 현재 한국이 처하고 있는 저 생산성 현상을 설명하며, 어떻게 하면 새롭게 갱신할 수 있는지 해답을 제시했다.
그는 “베트남 또한 노동생산성 향상은 국가 발전에 있어서 가장 뜨거운 주제로 수 년간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라 이번 세미나에 갖는 관심이 남다르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베트남은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 하고, 한국은 한계에 부딪힌 성장의 벽을 깨고 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상호 보완적 기대감도 크다. 과학기술의 공유라는 측면은 이러한 양 국가의 상호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영역으로 향후 더욱 지속적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함승희 포럼오래 회장은 행사를 마치면서 "높은 기대감 속에서 치러진 이번 학술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이에 따른 감사와 함께 향후 실질적인 교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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