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시장 금리 이슈
베트남 시장 금리 이슈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4.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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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간 금리, Tet 명절 이후 최고치 기록

BVSC의 보고서에 따르면, Tet 명절 이후 금리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지난 3주 연속 은행간 금리가 상승했디. 이 보고서는 3월 20~24일 기간에, 금리가 모든 만기에 대해 16~17%p계속 상승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 상승으로, 하루짜리 금리는 연 4.86%에 도달했고, 1주와 2주짜리 대출금리는 각각 4.92%, 4.94%였다. 이 주 동안 중앙은행은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공개시장 운영을 통해 3.31조 동($145.99백만)의 순투입을 했다. 중앙은행은 또한 이 주에 모든 만기에 대해 T-bill을 발행하지 않았다.

금리 인상은 주택시장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

CBRE 베트남 전무 이사는 美 연준이 3월 금리를 인상함과 동시에 베트남의 많은 상업은행들도 장기 예금금리를 1~2% 인상해 9.2 %까지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같은 예금금리 인상은 대출금리 인상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따라 투자자들은 주식시장과 같은 다른 분야로 투자처를 옮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CBRE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은 호주, 일본, 중국에 이어 투자 최적지 4위를 차지했다. 특히 베트남은 인프라 투자개발 분야에서 인근지역 국가 중 가장 크게 투자하는 두 곳 중 하나라고 말했다.

유동성은 양호하다

베트남 중앙은행(SBV)에 따르면, 일부 은행들이 예금증서에 제시하는 장기이자율을 가파르게 인상했지만, 여전히 또 다른 일부 은행들은 이자율을 연 10~30%p 낮춰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 VP Bank는 5년 예금증서에 대해 연 9.2%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Viet A Bank와 Sacombank도 예금증서에 연 8.2%의 높은 금리를 고시했다. 그러나, 이 주 동안, VIB는 모든 만기에 대해 연 10~30%p 이자율을 인하하여, 1~2개월 예금은 연 5.1%, 3~5개월 예금은 5.2%, 6~11개월 예금은 5.6%, 12개월 이상 예금은 7.1%로 표시했다. 이 금리는 또한 Maritime Bank에서도 18~36개월 예금에 대해 20%p 인하되었고, Ban Viet Bank와 DongA Bank에서는 10%p 인하되었다. 지난 월요일 발표된 보고서에서, 일부 은행들의 이자율 조정은 은행들의 사업전략에 맞춰 일시적으로 올릴 수 있지만, 다음에는 금리를 더 낮게 조정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 일부 전문가들은 일부 은행들이 연 8.2~9.2%의 고금리로 예금증서를 발행한 이후 이자율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금리 제시는 다른 상업은행들이 제공한 평균 예금이자율보다 훨씬 높았다. 현재, 대형 상업은행들은 7~7.5%, 소형은행들은 8~8.2%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지만, 국영 상업은행들은 장기예금에 대해 연 6.5~6.8%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은행들이 중장기대출을 제공하기 위해 충분한 자금을 갖기 위해 장기예금에 대한 금리를 높이도록 강요 받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중장기 대출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에 현재 예금의 80~90%가 단기이다. 또한, 중장기대출에 사용할 수 있는 단기예금의 비율을 현재 60%에서 40%로 낮추는 규정(Circular 36/2014/TT-NHNN)에 대한 중앙은행의 개정은 예금금리가 상승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금까지, 전문가들은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올해 중앙은행에게 어려운 과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4% 이하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고 올해 최소 6.7%의 경제성장률에 이르도록 지원을 제공하는 두 가지 목표를 충족해야 하는 미션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자료제공:신한은행 IPS본부 투자자산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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