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이퐁 한인회 5대, 6대 회장 김수영 ㈜ 스냅토이즈 코리아 대표이사가 민간경제외교 부문에서2017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우리 기업들의 하이퐁 진출을 돕고 기업들의 수출 증대 방안 등 한인사회의 크고 작은 각종 문제에 자문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또한 한국와 베트남 양국의 우호증진과 경제, 문화체육 교류 활성화 방안 등 교민들의 권익 향상과 고용창출, 특히 '한국의 얼’을 현지에 뿌리 깊게 내리는 데에 앞장서며 풀뿌리 민간경제외교의 최전선에서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회장은 8백 여명을 상회하는 하이퐁 교민과 봉제완구 생산 수출 전문 제조업체 ㈜ 스냅토이즈 코리아(Snap toys Korea.Ltd.)의 2천여 명의 직원들의 우산이 되어 주겠다고 자청했다.

그는 한국 투자기업의 해외(내수) 시장 개척과 현지 금융 활용 전략 방안을 양국의 금융 전문가들과 연결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현장에서 해결책을 적극 모색하면서 하이퐁에 진출한 우리 기업 발전에 숨은 주역으로 꼽히고 있다.

김 회장은 “고생해 본 사람만이 낯설고 외로운 이국 땅에서 터전을 잡기 위해 고생하는 한인들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다”며 “앞으로 어려운 한인사회를 위해 진정한 사랑으로 섬김과 함께 봉사하는 한인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노이 한인회지=이산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