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짱(Nha Trang)에 등장한 새로운 수상스포츠 여행상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나짱 혼땀(Hòn Tằm) 주식회사는 나짱의 관광지인 혼땀섬에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수상활동을 즐기는 여행상품들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양한 여행상품 중 특히 시브리처(Seabreacher)라는 잠수정은 베트남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상품으로 물속을 잠수하고 물 위를 점프할 수 있다. 잠수정의 세로길이는 5m가 넘으며 가로길이는 1m에 가깝고, 2인승으로 설계됐다. 탑승자는 360도 수평회전과 수심1,5m로 잠수하여 시속 33km의 이동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제트엔진을 사용한 플라이보드(Flyboard)도 익스트림 스포츠 중 인기상품이다. 플라이보드는 아래쪽의 긴 호스를 통해 물을 빨아들이고 아주 거대한 수압으로 물을 내뿜어, 사람을 수면에서 9-10m 가까이 떠오르게 한다. 이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은 균형을 잘 유지해야하며, 공중에서 회전다이빙을 할 수도 있다.

씨워커(Sea Walker) 여행상품은 헬멧을 착용하고 물 속을 걸어다니며 산호와 해양생물들을 구경할 수 있다. 모든 휴양지에는 바나나보트, 페러글라이딩, 제트스키, 카약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 이곳은 4성급 수준의 휴양지로 매년 8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휴양을 즐기며,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즐긴다.

한편 칸화(Khánh Hòa)성의 인민위원회는 최근 2017년과 내년을 대비한 관광업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칸화성은 올해 550만명(작년대비 17% 증가)의 여행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통신사_띠엔민(Tiên Minh)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