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돈업계가 돼지고기 가격하락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대형마트들이 이에 대응하는 다양한 진작책을 내놓고 있다.

호치민시 대형 마트들은 기본 소매가를 중심으로 돼지고기 품목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Big C 마트에서는 전체 돼지고기 품목에 대해 8%의 할인 행사를 실시했다. 가격은 목살 72,900동/kg, 돼지 족발 78,500동/kg, 삼겹살 79,900동/kg, 등갈비 79,000동/kg, 돼지갈비 56,000동/kg으로 위 가격은 올 3월부터 지금까지 베트남 Big C마트의 세 번째 가격 조정이다. 할인된 돼지고기 품목은 총 매출 최대 20%까지 끌어올렸다.

베트남 Big C마트와 센트럴그룹 피아르(Central Group) 호 꾸옥 응우웬(Hồ Quốc Nguyên)대표는 “Big C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돼지고기 품목들은 호치민상공업협회의 시장안정성 플랜에 소속되어 있는 각 업체들로부터 공급받은 것 ”이라고 밝혔다.

앞서 4월 25일 호치민 무역협동조합에서는 모든 코업마트(Co.op mart) 직영점과 코업푸드(Co.op Food)의 체인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비자의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호치민시 상공연합회(Saigon co.op)는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전체 코업마트(Co.op mart)와 코업푸드(Co.op Food)식품 납품업체에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했다.

본 행사는 올해 5월 2일까지 지속되며, 판매가격은 하락하지만 Saigon Co.op은 양돈 업가를 위해 원가는 유지한다. 현재 코업마트(Co.op mart)와 코업푸드(Co.op Food)에서는 약간의 목살, 다리부위의 가격변동으로 가격은 kg당 60,000동, 돼지족발은 52,800동/kg, 꼬리부위 66,000동/kg, 안창살 70,000동/kg, 다리뼈가 48,000동/kg이다.

응웬 안 득(Nguyễn Anh Đức) 사이공코업(Saigon Co.op) 상임 부사장에 따르면, 코업마트(Co.op mart) 와 코업푸드(Co.op Food)는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할인프로모션에 동참했다. 또한, 돼지고기 가격하락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양돈업가를 위해 원가는 그대로 유지한다.

사이공코업(Saigon Co.op)은 “양돈 업가를 위해 적자를 감수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앞으로 다가올 시장상황에 따라 사이공코업(Saigon Co.op)은 최대한 양돈 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계속해서 적절한 조정 및 조치를 진행할 것이며 사이공코업(Saigon Co.op)과 함께 비싼(Vissan), 남 퐁(Nam Phong), 안 황 티(Anh Hoàng Thy), 세 업체들이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베트남통신사_탄부(Thanh V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