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비엣젯(Vietjet) 항공사는 정식으로 하노이-싱가폴 노선 신규 개설을 발표했다. 이는 2014년에 개설된 호치민-싱가폴 노선 다음으로 비엣젯의 두 번째 싱가폴 간의 항공노선이다. 또한 비엣젯은 5월 31일부터 다낭-서울 노선도 운행할 계획이다.
젯스타 퍼시픽(Jetstar Pacific)항공사 역시 베트남에서 동북아 지역 국가로 연결되는 노선확장계획을 세웠다. 지난 3월 27일 젯스타퍼시픽은 다낭-홍콩 노선을 개설했다. 또한 올해 6월에는 동허이(Đồng Hới)-치앙마이(태국)노선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젯스타퍼시픽(Jetstar)에 따르면 지주회사인 Jetstar Australia그룹은 2017년 5월 정식으로 호치민-시드니, 멜버른 노선을 개설할 것이며, 비행거리와 티켓가격에 대한 많은 혜택과 더불어 저렴한 항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베트남 국영항공사인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도 지난 3월 28일에 하노이-시드니(호주) 노선을 정식 개설했다. 이는 호치민-시드니, 멜버른 노선 다음으로 개설된 호주로 가는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의 3번째 노선이다. 베트남 항공은 호주 노선 수를 일주일에 총 17회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외국항공사들도 베트남 노선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티웨이 항공은 앞서 4월 2일부터 대구-다낭 노선을 운행을 시작했다. 에미레이츠(Emirates)항공사도 7월 2일부터 하노이-두바이 노선을 신규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트남통신사_이예우린(Diệu Linh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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