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콤뱅크(Vietcombank) 투자금 환수한다
비엣콤뱅크(Vietcombank) 투자금 환수한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5.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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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콤뱅크(Vietcom bank)가 엑심뱅크(Eximbank)에서 자본을 환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비엣콤뱅크(Vietcom bank)는 5개의 신용기관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3곳에서는 중앙은행이 규정한 5%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Vietcombank는 해당 은행에서 자금을 철회할 경우 7000억 동에 가까운 이자를 거두어들일 수 있다.

응임쑤언탄(Nghiêm Xuân Thành) 베트남 상업주식은행(Vietcombank) 이사장은 각 신용기관에 투자했던 자금 환수 계획에 대해 “현재 Vietcombank는 5개의 신용기관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3곳에서는 중앙은행이 규정한 5%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 MB Bank와 Eximbank”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MB Bank는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신용기관이며, Vietcombank가 매년 투자활동을 통해 고정적인 이윤을 벌어들이고 있다. 하지만, Eximbank는Vietcombank가 7000억 동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면 중앙은행에 지속적으로 요청하여 자금을 환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Vietcombank는 픙동(Phương Đông)은행, 사이공뱅크(Saigonbank), 시멘트 주식금융 기업 등 3곳의 신용기관에도 자금을 투자했지만, 총 3000억 동 정도로 그 규모가 크지는 않다.

앞서 Vietcom bank는 이 3곳에서도 자금을 환수 계획을 밝혔으나, 아직까지 금액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판단하여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

Vietcombank는 대중들에게 주식을 판매하거나, 최대 10명의 외투자자들에게 주식을 판매하여 공칭자본금을 현재에 비해 10% 정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 중에서도 Vietcombank는 해외 기업에게 주식을 판매하는 방향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Vietcombank는 주식을 발행하여 올해 3조 6000억 동의 자금을 조달하는 계획을 세웠고 Vietcombank측은 주식 매매 대상 기업들과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한편 Vietcombank는 주식의 약 8%를 싱가포르 정부 측에 매각하는 것에 관련하여 논의했으나 현재까지도 가격 협상에 난항을 격고 있으며, 관리기관의 의견 조율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관련 응인쑤언탄 이사장은 “Vietcombank는 매입가가 반드시 시장 액면가 보다 낮아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라며 “현재 Vietcombank는 아직까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경쟁력을 확대시키기 위해 협력할 적합한 은행을 선정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베트남뉴스_안하(An H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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