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제조시설 80% 폐쇄 위기
주류제조시설 80% 폐쇄 위기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5.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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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보건부는 692명의 주류전문가로 이루어진 특별 팀을 구성하여, 메탄올 중독 환자에 중점을 두고 조사를 이어왔다.

그 결과 약 6천개의 제조시설과 55,000 리터가 넘는 수천 병의 알코올을 확인하여 720개의 시설이 총 10억동 이상의 벌금 및 경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개월 동안 하노이에서는 지속적인 알코올 소비위반 및 판매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가정 및 전통 담금주 생산시설이 갖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리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가정 및 전통 담금주 분야의 시설들을 도울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자 조사를 시작하였다.

응웬 반 흥(Nguyễn văn Hưng) 탄찌 현(huyện Thanh Trì) 경제 실장은 “266개의 제조시설을 조사한 결과 생산 사업자로 등록된 것은 19곳 이었으며, 3군데만이 안전허가를 받았으며 2곳만이 정식 생산사업허가서를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당 득 뀐 (Đặng Đức Quỳnh) 탄찌 현(huyện Thanh Trì) 인민위원회 부주석은 “거의 모든 주류제조시설들은 생산 사업 허가서 또는 주류생산 허가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합니다. 따라서 생산자들이 생산기준을 만족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합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월 중순 이후에 주류 제조시설을 위한 안내를 직접 배포하면서 “해당 기관들은 생산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와야 합니다. 대부분의 생산자들은 공무원과 행정절차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꺼려하지만, 대부분은 규율을 준수하려고 노력합니다”라고 전했다.

응우웬 응옥 뚜 (NGuyễn Ngọc Tụ)하노이 식품안전위생국 지국장은 “전통 담금주는 품질 테스트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품질 테스트를 거친다 하더라도 요구되는 품질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다른 지구에서도 탄찌 현을 롤모델로 하여 장려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쩐 반 흥 (Trần Văn Chung)하노이 보건소 부소장은 “주류제조시설이 가지고 있는 피할수 없는 어려움 중에 하나는 메탄올 중독입니다. 하노이에서 유통되고 있는 식품의 40%는 원산지와 품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메탄올 중독은 여전히 높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품 단속 및 관리는 중요하며, 사람들은 비위생적인 식품과 검증이 안된 주류에 대하여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고 말했다.

해당 규정이 적용 될 경우에는 현재 주류제조시설의 80%가 폐쇄위기에 처할 것이며, 이를 타계하기 위한 업계 종사자들의 주도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응웬 탄 퐁(Nguyễn Thanh Phong) 보건부 식품안전국 국장은 “기준에 맞지 않으며 식품구성표기가 없고, 원료가 확실하지 않은 상품에 대하여 소비자의 주의를 요하며, 당국은 주류제조에 관하여 엄격하게 검수 및 지도해야 할 것이며 생산 시설에 명확한 생산 기준을 지도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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