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배우는 투특 고교생에게 한국문화 체험 기회 제공
한국어 배우는 투특 고교생에게 한국문화 체험 기회 제공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5.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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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한국교육원은 2017.5.6(토) 오전 8시 투득(Thu Duc)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한국어 교육의 일환으로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하여 2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김밥을 만들고, 떡복이를 시식할 수 한국 음식 체험 기회를 가졌다.

투득고등학교는 2016년부터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여 시범운영하고 있는 학교로서 170여명의 1학년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으며, 이 날 행사는 “2016년~2017년 2학기 종강식 및 한국 문화 체험 행사”로서 호치민시 한국교육원과 C음식점, S체인마트의 지원과 협력(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투득고교의 팜후이우(Pham Huu Dieu) 학교장은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한국음식 등 한국문화를 알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오늘의 자리가 마련되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응웬쭝히우(Nguyen Trung Hieu) 홍방국제대 한국어학과 교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김밥이나 떡복이에 대해서는 한국드라마 등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모두가 무척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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