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고대 도시 탐방
터키의 고대 도시 탐방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6.0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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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는 찬란한 전통 문화와 유구한 역사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나라이다. 이곳에 발을 디디는 여행객들은 이스탄불의 현대적인 건축물 사이로 수 천 년 전 그리스시대의 고대 건물들이 여전히 견고하게 자리하고 있음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에 있는 유일한 대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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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문화 수도, 이스탄불

이스탄불은 독창적인 문화와 역사 유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대도시 중 하나로 '유럽의 문화 수도' 라고 불린다. 이곳에서 블루모스크(The Blue Mosque)를 찾을 수 있는데, 오스만 제국의 파란사원 혹은 하기아 소피아(Hagia Sophia)는 동로마 시대의 걸작들이다. 유럽 최고의 현대적인 도시 아래에는 지하수로시스템(Underground Water Sistem)이 서력 6세기에 건설되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이스탄불을 찾은 여행객들이 놓칠 수 없는 곳은 바로 보스포루스 대교(Bosphorus)이다. 이 대교는 동서양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로이다. 이스탄불은 또한 쇼핑 천국이다. 그랜드바자(Grand Bazaar)는 500년의 역사를 가진 시장으로 4,000개의 상점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문화색이 짙은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트로이 전설, 차낙칼레

터키에서 여행객들은 할리우드에서 영화화된 유명한 세계문화유적지를 찾게 된다. 트로이 전설로 유명한 차낙칼레(Çanakkale)가 그 중 하나이다. 차낙칼레에는 로마대제의 흥망을 보여주는 아크로폴리스 극장인 페라가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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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스- 쿠샤다시

에페소스에는 문화, 종교와 교육의 중심지로 세계7대 고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아르테미스 신전이 있다. 에페소스에는 귀족들을 위한 수 천 권의 책이 수집되어 있는 고대 셀수스 도서관이 있다. 실제 기록에 비해 15%밖에 복원 되지 않았지만 도서 유물들은 세계인들로 하여금 대제국이 통치하던 그 옛날의 영화와 웅장함에 탄복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또한 이곳에는 성모마리아가 말년을 보냈다고 여겨지는 성모 마리아생가가 있다. 쿠샤다시(Kuşadasi)는 유명한 해안 관광 도시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히에라폴리스 - 파묵칼레

히에라폴리스는 "목화의 성" 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파묵칼레는 석회성분을 함유한 온천수가 수 세기 동안 바위 위를 흐르면서 계단모양을 만들어 낸 곳으로 1988년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외에도 이곳은 온도가 40C에서 눈이 내리는 것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다. 클레오파트라 여왕이 파묵칼레에 방문하여 건강을 관리하고 병의 치유를 위해 광물 온천욕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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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yen Nguy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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