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베트남-러시아 외교-국방-안보 전략회담
제9회 베트남-러시아 외교-국방-안보 전략회담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6.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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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후, 팜 빙 밍(Phạm Bình Minh)외교부장관 겸 부 총리는 이고르 마르굴로프(Igor Morgulov) 러시아 외교부 차관을 맞이했다. 부 총리는 전략적으로 정치적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양국 외교부 간의 대화 체제를 지금까지 유지해오며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지지할 수 있는 통로가 되어준 것에 대해 매우 높이 평가했다. 또한 러시아 측이 지속적으로 아세안(ASEAN)과의 협력을 추진하여 적극적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양국 관계에 대해 부 총리는 베트남-러시아 협력 관계가 좋은 발전을 보여온 것에 대해 매우 기뻐했으며, 특히 베트남이 APEC 2017 의 의장국인 기간 동안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부 총리는 양국 외교부가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져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확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러시아의 이고르 마르굴로프 외교부 차관은 제 9회 외교-국방-안보 전략 회담을 통해 베트남을 정식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차관은 러시아가 APEC 2017의 의장국인 베트남과 함께 협력하여 아시아-유럽(EAEU)경제연맹과 APEC 관계발전 협력을 체결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난 14일, 부이 타잉 선(Bùi Thanh Sơn)외교부 차관은 이고르 마르굴로프 차관과 함께 제 9회 외교-국방-안보 전략 회담을 공동으로 주재했다.

신뢰를 기반으로 한 열린 회담에서 양측은 국제 문제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두 차관은 날이 갈수록 빠르고 복잡하게 변화하는 국제사회 속에서 더욱 더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UN(국제연합), 아세안-러시아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양측은 베트남-러시아가 지난 시간 동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성장하며 쌍방 협력 관계의 능동적인 발전을 위해 경제-무역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2020년에는 쌍방 무역 총액이 10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에 매우 만족해했다.

또한 이번 회담을 통해 쩐다이꽝(Trần Đại Quang)국가 주석의 정식 러시아 방문 및 2017년에 있을 각종 고위 관리들의 만남을 준비하기 위해 협력했으며, 정치, 경제, 무역, 국방-안보, 과학-기술, 교육-양성, 문화, 관광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의논하고 양국의 협력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기 위해 각 지역 간의 만남과 결연을 강화했다고 했다.

양측은 APEC 의 협력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2017년은 베트남이 국제 통합의 장에서 의장국으로서 활동하는 매우 큰 의미가 있는 해라고 했다. 이고르 마르굴로프 차관은 이러한 베트남의 활동을 응원하며 APEC의장국으로서의 경험을 나누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응원했다.

또한 동(Đông)해에서의 영토 분쟁에 대해 평화적으로 1982년 개정된 유엔해양법협약과 관련 법률을 기반으로, 동해바다 당사국 행동선언(DOC)의 이행과 동해바다 행동수칙의 조속한 체결이 이루어질 것을 바란다고 의견을 모았다. 양측은 1982 체결한 협약의 회원국들은 협약에 명시되어 있는 의무를 준수할 의무가 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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