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구 베트남총연합한인회장은 시즈오카 한국인연합회가 작년에 설립됐지만 정인모 회장을 중심으로 크게 화합하고 운영되는 걸 보며 앞으로의 교류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또 720만 재외동포들이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기에 대한민국의 큰 자산이 되었다며 이번 베트남ㆍ중국ㆍ일본의 자매결연을 통해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활성화 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용환 재북경한국인회장은 본 자매결연을 위해 수고해준 박해준 대한뉴스 특파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동북아와 동남아가 하나가 될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하기에 일본ㆍ중국ㆍ베트남ㆍ한국이 자주 교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모 재일본 시즈오카 한국인연합회장은 시즈오카는 오늘의 자매결연을 마음으로부터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다는 환영사와 더불어 이번 결연이 시즈오카한국인연합회의 큰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일본 시즈오카현 한국인연합회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큐슈, 가나가와 현에 이어서 여섯번째로 작년 4월에 창립했다. 일본 동해지역에 속한 시즈오카현은 인구 약 370만이며 일본의 영산인 후지산과 아타미온천으로 유명한 관광지이며 청정한 자연환경으로 녹차가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 거주하는 재일동포 수는 약 15만이다.
[하노이 한인회지=이산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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