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국립경제대학과 베한타임즈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E-MBA과정 제8기 졸업식이 지난 6월 27일 저녁 경제대학 대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다.

본 과정은 1년 2학기제로 구성되어 지난 2010년 9월 시작된 이래 8기가 졸업하기에 이르렀다. 퐁(Dr. Phong)총장은 축사를 통해 “E- MBA 과정을 통해 한국기업 CEO들이 베트남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이해를 높이게 되었고, 이는 기업 발전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양국 관계 발전에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정우진 부총영사는 “이제 한국기업들의 투자는 양적인 단계를 넘어 질적인 성장이 요구되는 단계인데, 이러한 체계적인 학습과 네트워킹은 질적인 성장을 꾀하고자 하는 현 시점에서 절대적으로 요긴한 방안이다”라고 언급했다.

이 밖에 총동문회장 최상길(1기 졸업), 민주평통베트남협의회 회장 유명식(1기 졸업), 코참 회장 김흥수(7기 졸업), 월드옥타 회장 김태곤(3기 졸업)이 축하 인사를 했다. 답사에 나선 8기의 이귀종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30명의 동기들이 얼마나 끈끈하고 화기애애했는지 표현하며 이 과정을 거친 소감을 밝혔다.

한편 E-MBA과정 제8기는 지난 1년동안 베트남 경제, 문화, 법률, 회계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 습득과 함께 유진룡 전 문체부장관, 안경수 전 소니 회장 등 유명인사의 특강을 통해 경영인으로서의 안목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베한타임즈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