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베트남 물류사업 확대를 위해 베트남의 MP 로지스틱스(Minh Phuong Logistics Corporation)와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립 계약으로 기존 태국, 중국 등에 이어 네 번째 해외 현지 물류 합작회사가 탄생하게 된다.
삼성SDS는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해 태국 통관전문 물류기업인 아큐텍(Acutech), 베트남 항공화물 터미널 업체 알스(ALS)와 합작회사를 각각 설립했다. 이어 올해 5월에는 중국 케리(Kerry)와 합작회사 설립에 합의했다.
삼성SDS는 이러한 합작회사 설립이 글로벌 물류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회사의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은 글로벌 생산기지로 부상하면서 외국인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중국·일본·EU 등과 자유무역협정 체결, 아세안경제공동체 가입에 힘입어 소비재, 유통 물류 중심으로 연간 15~20% 물류시장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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