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신용 대출 시장 빠른 성장
개인 신용 대출 시장 빠른 성장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6.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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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오전, 하노이에서 열린 "신용금융" 에 관한 좌담회에서 베트남 홈크레딧(Home Credit)에 새로 부임한 이고르 프레로브스키(Igor Prerovsky)사장은 베트남인의 소비습관이 변화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베트남 소비자들은 원하는 상품을 사기 위해 저축을 하기보다 현재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먼저 사고 미래로 저축해 나갈 돈으로 지출하는 소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크레딧의 통계에 따르면 남부지방의 대략 20% 고객이 신용 대출을 받고 있으며, 북부는 10%만이 사용하고 있지만 그 수치는 상승하고 있다. 현재까지 홈크레딧을 비롯하여 적지 않은 은행들이 주택을 장만하거나 설비와 장비를 구매하는데 우대 이율로 대출을 해왔다.

베트남PPF재정1인유한회사-홈크레딧은PPF그룹(체코)의 100% 자본 투자회사이며, 2008년부터 법인 허가를 시작하여, 2009년부터 베트남에 지사를 열어 서비스, 가정용품 구매, 전자제품과 오토바이 구매 등을 위한 신용대출 서비스를 해왔다.

홈크레딧은 베트남, 중국, 러시아에서 신용 금융 대출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본국인 체코와 슬로바키아, 카자흐스탄에서는 2위를 점하고 있다. 벨라루스에서는 업계 6위이며, 향후 인도,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으로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홈크레딧 대표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사업을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이미 구체적인 목표 고객 군-신용금융 고객으로 세분화하여 포지셔닝한 동시에 홈크레딧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준 고객들의 요구를 이해하고 수용하고 있다고 했다.

2013년까지 베트남 홈크레딧의 고객은 130만 명이었으며, 2014년 4월말까지 집계된 소 점포는 5,000개 이며 63개의 성과 도시에 퍼져있다.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홈크레딧은 5,290억 동의 세후 이익을 냈으며, 2012년 이윤보다 5.5배 상승하였다. 띠엔퐁뱅크(TienPhong Bank),끼엔롱뱅크(KienLong Bank), 사이공뱅크(SaiGon Bank)처럼 홈크레딧과 비슷한 규모의 대출 은행들에게 홈크레딧의 이익 규모는 꿈에 그릴만하다.

대출 신청자 중 75%는 홈크레딧의 승인을 받았고, 25%는 거부당했다. 이에 대해 이고르 프레로브스키는 이는 단순히 통계수치일 뿐 지역마다 다르다고 강조하였다.

현재까지 베트남 신용금융시장에서 홈크레딧에 대한 정식 통계수치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홈크레딧은 현재 전자신용대출 시장점유율이 40-45%이며, 이 영역에서 경쟁자는 3개 기업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할부 대출의 경우 3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경쟁적인 라이벌 기업은 6개 업체이다.

중앙은행이 신용 금융 기관의 신용카드 발행을 허락한 것에 대해 홈크레딧은 이는 신용 컨설팅과 대출 및 신용카드 발급으로 시작하여, 신용금융회사들의 피할 수 없는 발전단계라고 말하였다.

현재 신용금융대출 시장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하지만 홈크레딧의 연 대출이자는 20%로 고객들이 수긍할 만한 수준라고 한다.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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