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하노이에서 하노이 공안부는 업무차 베트남에 방문한 파트루세브 니콜라이프라토노비치(PatrushevNikolai Platonovich) 대위, 러시아 안보위원회 서기관 및 팀원들과의 회담 및 환영회를 주최했다. 베트남 공안부 장관 또럼(Tô Lâm)상장이 환영회를 주재했다.

회담 발표식에서 또럼 장관은 베트남과 러시아 간의 지속적으로 다방면으로 발전하고 있는 오랜 친선 관계를 강조하며 지난 6월 말에 있었던 쩐다이꽝(Trần Đại Quang)국가 주석의 러시아 연합 방문과 오는 11월에 베트남에서 개최될 러시아 푸틴(Putin) 대통령의 2017 APEC 회담 참석 등이 양국 간의 관계 발전을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지난 시간 베트남 공안부와 러시아 안보위원회 간의 협력 관계는 2012년 11월 2일 체결된 안보보장 관련 러시아 안보 위원회와 베트남 공안부 간의 양해각서(MOU) 내용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

양측은 정기적으로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분석해서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국가 안보 범죄에 대응책을 연구하며 협력을 강화해왔다.

또한 양측은 범죄 예방 분야에 있어서 베트남 공안부와 러시아 내무부 간에 체결한 2016-2018 행동 협력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정보 및 경험 공유, 범죄자, 특히 첨단기술을 사용하는 범죄자, 마약 범죄자, 인신매매 범죄자 등을 처벌하기 위한 협력 조사 및 추적, 인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럼 장관은 양국 간에 체결된 양해각서를 보다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전문가들 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고위 관리들 간의 만남을 촉진시켜 그를 통해 위험에 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하고, 협력 관계를 보다 긴밀하게 발전시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장관은 실질적인 서로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전략적 파트너쉽 관계 속에서 서로의 강점을 발휘하며 안보를 깨뜨리려고 하는 여러 무장 세력들을 무력화시키고 그들의 활동을 멈추게 할 것이라고 했다.

서로 간의 정보 교류, 자문, 지원 협력을 통해 양국은 테러, 온라인 해킹, 안보 위협 등의 새로운 위협을 방지하고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국제 조직 등과 하나되어 서로를 돕고 있다.

이와 관련 파트루세브 니콜라이 플라토노비치 대장은 “러시아와 베트남간의 긴밀하고 신뢰 깊은 협력 관계에 대해 매우 높이 평가했으며, 지속적으로 베트남과 러시아가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가진 협력 국가로 발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또한 베트남 공안부와 러시아 안보위원회, 러시아 경찰들 또한 협력을 보다 강화하여 양국 국민의 이익과 평화, 지역의 안정을 위해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회담 다음 날, 양측은 베트남 공안부와 러시아 내무부간의 새로운 자극 물질생산, 운반, 매매, 대중화, 남용 등에 관련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베트남통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