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인도네시아 팜오일-종이 수입 38% 증가
베트남, 인도네시아 팜오일-종이 수입 38% 증가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8.02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올해 상반기 무역에서 종이와 팜오일 수입이 38%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브누 인도네시아 대사는 26일 오전 "인도네시아-베트남 무역, 팜 오일과 종이, 수출입 강화 협력"세미나에서 이는 인도네시아도 베트남에 수출을 증대할 기회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또한 이브누 대사는 인도네시아는 지속해서 가격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팜 꾹 만(Phạm Quốc Mạnh) 하노이 인도네시아 대사관 직원은 “이 두 아이템은 인도네시아가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2016년에 인도네시아는 다양한 종류의 종이 재질로 총 32억 달러를 수출하며 이 부문 전 세계 14위로 올라섰다. 그 중 A4 용지는 가격과 질에서 다른 나라 제품에 앞서며 인도네시아 종이 제품은 베트남에 수출된 품목 중 3위에 위치해있다.

팜 오일 분야에서도 인도네시아는 2016년에 3200만 톤을 생산하여 세계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세계 팜 오일 시장 점유율 6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베트남에 수출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산 종이와 팜 오일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베트남 제지협회 대표는 “많은 업자들이 인도네시아산 팜오일과 종이에 흥미를 가지고 협력하려고 하는 만큼, 인도네시아 측에서도 인도네시아 내 공급업자와 파트너의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반면 베트남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수출할 많은 잠재적인 품목들은 기계류, 전자제품, 전화기, 신발, 바다물고기 등으로 분석됐다.

통계에 따르면 양 국가의 올해 쌍방 교역량은 7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며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뉴스_판짱(Phan Trang)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