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탕롱대학교에 한식학과 과정 설치
하노이 탕롱대학교에 한식학과 과정 설치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8.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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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aT, K-Market 등과 협력에 관한 MOU


베트남 최초로 탕롱대학교에서 한식학과 과정이 정식 설치되었다. 오는 2017년 가을학기부터 설치될 본 학과 과정을 유기적으로 협력키 위해 주베트남한국대사관, aT, K-Market 등은 6월 27일 탕롱대에서 MOU 협약을 체결했다.

허송무 식약관은 베트남 음식은 한국에서 웰빙식으로 알려져 인기며, 문화원의 한식요리 강좌는 베트남 사람들에게 큰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그 동안 보다 체계적인 한식 보급 프로그램이 아쉬웠는데 이번 학과 개설을 통해 한식의 세계화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덧붙여 말했다.

고상구 한인회장은 문화의 총집결체는 음식이라며, 수교 25주년을 맞아 탕롱대에 한식 요리과정이 설치된 일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향후 한식 보급이 잘될 있도록 학과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2년간 주베트남대사관(문화원)은 전문적인 한식강사를 초빙하여 지원하고 aT는 한식강좌 식재료와 한식조리 홍보행사를 개최하고 K-market은 강좌용 한식재료 우선적으로 제공하여 이번 사업을 2년간 지원할 계획이며, 탕롱대학교는 학생 선발, 학과 운영 등 정식 학제 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2019년 9월 이후에는 모든 한식수업을 학교 자체적인 사업예산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하노이 한인회지=이산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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