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베트남 외교부 사무처에서 팜빙밍(Phạm Bình Minh) 외교부장관 및 부총리는 파스코에라 바레토 도스 산토스(Pascoela Barreto dos Santos) 동티모르 민주공화국 특명 전권 대사를 맞이했다.

이날 회담에서 팜빙밍 외교부 장관 겸 부총리는 파스코에라 바레토 도스 산토스 특명 전권 대사가 베트남에서 해당 직위를 임명받은 것과 지난 3월 동티모르 대선 및 2017 - 2022 임기 총선의 성공적인 주최를 한 것에 대해 축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베트남과 동티모르 간의 정치, 무역, 투자 협력관계의 눈에 띄는 발전에 대해서도 매우 높이 평가했다.

부총리는 비엣텔(Viettel) 통신 기업이 동티모르에서 효율적으로 사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지 베트남 직원들의 생활 및 연구 환경, 조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힘쓴 동티모르 정부 측에도 감사를 표했다.

또한 부총리는 특명 전권 대사에게 베트남 투자자들이 동티모르에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석유 및 농업 분야에서 보다 활발한 투자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환경 및 조건을 형성해주기 위해 양국 간의 중개기관 설립을 적극 제안했다.

아울러 베트남은 항상 동티모르 측과 긴밀히 협력하여 양국 간의 관계를 발전시킬 것이며,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번영과 안정,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파스코에라 바레토 도스 산토스 대사는 팜빙밍 외교부 장관, 부 총리의 이와 같은 따뜻한 환대와 높은 평가에 감사를 표하며, 베트남과 동티모르 간의 협력, 특히 통신 분야의 협력이 날이 갈수록 보다 효율적이고 긴밀하게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의 관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베트남통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