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참의 화합의 장 하노이-호치민 코참연합회 회의 개최
베트남 코참의 화합의 장 하노이-호치민 코참연합회 회의 개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8.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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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코참과 하노이 코참이 매년 양 도시를 오가며 갖는 연례행사인 “베트남코참 교류회 및 연합회 회의”가 8월 11~12일 양일간 호치민시 1군에 위치한 롯데레전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2012년 호치민코참 회장단의 하노이 방문으로 시작된 양 코참간의 친선교류는 2015년 2월, 베트남코참연합회 출범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었으며 베트남내 전체 한국기업들의 권익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발돋음했다.

현재 베트남코참연합회는 진출 한국기업과 베트남 정부와의 효율적 소통을 위해 2015년 2월 설립되었으며 각국 경제단체와 베트남 정부와의 공식 채널인 ‘VBF(Vietnam Business Forum)’ 상임이사로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대표하고 있다. 연합회장은 호치민과 하노이 코참 회장이 1년씩 번갈아가며 맡고 있으며 양 코참 회장단과 각 지역단위협의회 대표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김흥수 호치민코참 회장과 류항하 하노이코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코참이 베트남 투자 1위국의 위상에 맞는 경제단체로서의 힘을 발휘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코참 연합은 과거에 연연하기보다는 미래를 향해가는 단체가 되도록 힘을 모으자는 의견에 동의했다.

이어서 임충현 코참연합회 부회장(대한상의 베트남사무소장)의 사회로 연합회의 2017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사업 계획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자리에서 양측 코참은 내년도 주요 이슈인 ▷외국인 사회보험료 의무납부 ▷최저임금의 지속적 상승(‘18년 6.5%)으로 인한 노동경쟁력 악화 등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각 코참은 회원기업들의 건의를 수렴하여 연합회 차원에서 정책건의서를 만들어 제출하기로 하였으며 앞으로 노동부, 재무부, 국세청, 관세청 등 우리 기업들의 경영활동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정부부처 고위관계자들을 초청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자리를 늘리기로 했다.

한편 하노이와 호치민 코참 회장은 본 교류회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 현황에 대한 정보와 관심사를 공유하고 상호교류를 더욱 활성화 시켜 코참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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