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이집트 국제협력 및 투자부 장관 환담
총리, 이집트 국제협력 및 투자부 장관 환담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8.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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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총리는 지난 22일 정부청사에서 베트남에 방문 중인 사하 나사(Sahar Nasr) 이집트 국제협력 및 투자부 장관과 모합 마미시(Mohab Mamish) 총사령관을 맞이했다.

이날 회담에서 총리는 베트남-이집트 관계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몇 년간 양국 간의 무역 총액은 매년 4억 달러 가까이 달성하고 있다. 하지만 총리는 이 수치는 양국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에 비해서는 아직 낮은 수치라고 말했다. 쌍방 간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좋은 기회를 통해 협력이 개발되고 발전될 경우 훨씬 더 활발한 쌍방 무역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

베트남은 이집트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에 각종 제품을 수출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마찬가지로 이집트 산 제품들을 수입할 준비도 되어 있다고 했다. 총리는 곧 있을 이집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매우 기뻐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양국 간의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사하 나사 장관은 응웬쑤언푹 총리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베트남의 책임 기관과의 베트남-이집트 연합 위원회 회의 내용을 준비한 결과에 대해서도 보고를 했다.

그는 이집트 대통령이 베트남 방문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했으며 이집트는 특히 조선, 항구 관련 분야에서 베트남 기업들이 투자를 할 수 있는 많은 좋은 기회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관은 이집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통해 양국 간의 협력 관계 발전이 촉진되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이날 회담에서 수에즈 운하 및 수에즈운하 경제 특별 구역 관리 기관 주석인 모합 마미시 총사령관은 매년 세계 수출입 물품의 큰 비중이 수에즈 운하를 중계무역항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총사령관은 이집트가 넓은 면적의 경제 특별 구역을 형성했으며 아시아 지역의 중개무역항으로서의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베트남 기업들이 경제특별구역에서의 투자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총리는 빠른 시일 내에 양국 간의 통일된 협력 합의안을 체결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총리는 양국이 의류, 농산물 가공, 어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높으며 이집트가 양국 간의 협력 발전 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베트남 기업들이 이집트에서 활동할 수 있는 보다 나은 투자 및 사업 환경과 조건을 조성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양국이 이와 같이 지속적으로 고위 회담을 가지고 있는 상황 가운데 총리는 정부 관련 위원회 측에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양국 간의 구체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촉진시킬 것을 요청했다.

[베트남통신사_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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