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우간다, 우호협력관계 발전 논의
베트남-우간다, 우호협력관계 발전 논의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9.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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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낌조안(Nguyễn Kim Doanh) 주 탄자니아 베트남 대사는 우간다 외교부 장관의 외교문서 사본을 전달받은 후 우간다 공화국의 루하카나 루군다(Ruhakana Rugunda) 총리와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루하카나 루군다 총리는 탄자니아와 우간다에서 대사직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으며, 앞으로 양국 간의 관계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날 만남을 통해 응웬낌조안 대사는 루하카나 루군다 총리에게 베트남의 경제-사회적 상황, 베트남의 외교 정책과 관련된 기반, 특징에 대해 보고했다.

대사는 지난 시간 이어온 양국 간의 협력 관계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기반으로 고위 관계자 회담, 양국 기업간의 만남 추진, 사업 투자 기회 교류, 무역, 투자, 재무-은행 서비스, 관광 등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가능성 검토 등의 구체적인 교류 활동을 통해 협력 관계를 빠른 시일 내에 촉진시킬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사는 또 베트남의 유네스코 사무총장 입후보를 지지해준 우간다 정부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국제 회담, 기관 등에서 베트남을 지속적으로 지지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오는 2020-2021년 임기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되기 위하여 베트남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와 관련 총리는 베트남이 지난 시간 동안 경제, 사회, 외교, 농업, 교육 등의 분야에서 거두어들인 성과를 매우 높이 평가했으며, 그와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베트남은 앞으로도 공업화, 현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혁해 나아갈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무렌가 어우구스터스 시저(Mulenga Augustus Ceasor)에게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Kampala)에서 베트남 명예영사직을 수여한 것을 매우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양국 간의 관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성공한 기업인의 경험을 통해 베트남 명예 영사가 양국 기업과 투자자들 간의 연결 고리 역할을 잘 해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루군다 총리는 베트남 명예 영사, 그리고 베트남 대사 협력하여 양국간의 협력 관계를 다방면으로 발전시키고 양국 정부와 국민들의 바램에 응답하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통신사_만훙(Mạnh Hù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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