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요(Bánh giò), 특별한 간식
반요(Bánh giò), 특별한 간식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10.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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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음식은 대체로 다채로운 색상으로 손님의 눈길을 사로잡는다고 설명된다. 간단히 예를 들면, 야채의 푸른색, 고추의 붉은색, 쌀국수 그릇 혹은 새하얀 밥을 바탕으로 한 고기 조각의 갈색이다. 음식들의 각기 다른 색은 만화경처럼 풍부하다. 색채는 향미를 동반한다.

반쯩(bánh chưng)은 푸른 잎과 함께 사각형으로 싸매여있고, 대나무 끈으로 묶어 정연하게 마무리 되어있다. 잎으로 겹겹이 쌓인 후엔 통통한 떡 덩어리가 되는데, 잘라낼때면 팥소와 고기가 찹쌀반죽의 사이겹의 가운데 놓여 딱 봐도 바로 먹음직해 보인다. 그때에 반요(Bánh giò)의 겉은 물렁하게 보이는 어두워진 바나나 잎의 겹겹이고, 잎 벗길 때의 반요(Bánh giò) 또한 싸매여져있을 때 보다 심미적이지도 않다.

이는 맛있는 음식이자, 보양식으로 밥이나 찰밥의 변형으로 먹는이에게 편리함을 주며, 요리할 필요가 없지만 충분한 영양소가 있다. 약간의 찹쌀가루가 섞인 쌀가루로 만들어진, 반요(bánh giò)의 떡 소는 돼지고기, 목이버섯, 쪽파, 소금, 후추등의 혼합물로 최근엔 모두 메추리알이 있다.
이른 아침에 뜨거운 반요를 먹으면, 입안에서 녹는것 같은 부드러운 떡 한입, 기름진 살코기의 맛, 감도는 향미에 추위는 아무것도 아니다.

하노이의 많은 가게들은 여전히 반요(bánh giò)를 돼지살코기햄, 소고기햄 혹은 생선어묵과 함께 판매한다. 한접시 고품질의 반요(bánh giò)는 점심까지 배부르도록 돕는다.

랑썬(Lạng Sơn) 산지에는 여전히 매우 특별한 걱반요(bánh giò gấc)가 있다. 또한 평지의 반요(bánh giò)같은 원료도 판매하기도 하는데, 그러나 쌀은 걱반요(bánh giò gấc)을 만드는 쌀가루로 빻아지기 위해 익힌 걱과 함께 섞인다. 바나나잎을 벗길 때 속에는 붉은 핑크색의 삼각형이고, 평범한 반요(bánh giò)보다 완전히 더 예쁘다.

36개의 하노이 거리의 특산품중에서 타익 람(Thạch Lam)은 “닌쟝(Ninh Giang)에는 (bánh gai)가 있고, 옌비엔(Yên Viên)엔 반요(bánh giò), 림(Lim)은 반람(bánh lam), 겐(Ghềnh)엔 반야이와 짜느엉(bánh dài và chả nướng), 꿘간(Quán Gánh)에는 반야이쫀(bánh dầy tròn), 남딘(Nam Định)에는 반방(bánh bang), 하이즈엉(Hải Dương)엔 반더우(bánh đậu)이 있다. 하노이 쟈럼(Gia Lâm, Hà Nội)옌비엔(Yên Viên)촌의 반요(Bánh giò)역시 기억 속에서 아득하다.


[베트남뉴스_유이(N.Duy)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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