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기 민주평통 동남아 서부협의회 출범식, 하노이 개최
제 18기 민주평통 동남아 서부협의회 출범식, 하노이 개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10.04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국민 통합 , 해외 통일네트워크 중심축 강화 등 주요 과제로



제 18기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출범식이 지난 9월 23일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첫 신설된 동남아서부협의회는 베트남협의회(하노이)를 중심으로 4개국(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이 함께 구성되었으며, 신성장 동력의 주요 거점인 메콩벨트 라인을 중심으로 해외 민주평통의 새로운 미션을 안고 출범하게 되었다.

제 18기 해외활동 목표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이며, 활동전략은 “국민 속으로, 국민과 더불어, 국민과 하나되어”로 각 지역사회의 대국민 통합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즉 소통과 공감의 통일 활동과 갈등을 뛰어넘는 국민 통합을 전제로 적극적인 평화 공공외교를 이루자는 주요 활동 좌표가 제시되었다.

황인성 사무처장은 이날 평화 공감 강연을 통해 최근 북한의 제6차 핵실험에 대해 공고한 한미 동맹으로 평화적 해결 위해 최선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외 새정부 대북 통일정책 기조인 ▲강력한 제재로 대화와 협상 유도 ▲북핵 해결을 위한 단계적 포괄적 접근 ▲우리의 주도적 역할과 국제사회 협력 등을 제시하며 북핵의 평화적 해결 통한 완전한 비핵화를 강조했다. 민주평통의 역할로는 국민이 공감 참여하는 평화통일 활동 추진과 해외 통일네트워크의 중심축 강화 및 전략적 평화 공공외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혁 주베트남 한국대사는 축사에서 한반도는 엄중한 안보 긴장상황에 있지만 어떤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북핵 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동포사회가 단합되고 상호 협조하며 크게 번창하는 것이 모국을 돕는 일이라고 전했다.

김정인 동남아 서부협의회장은 동남아 서부협의회를 구성하는 5개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슈퍼아시아로 그 5개국을 관통하는 메콩강의 흐름처럼 역동적이라고 말했다.

메콩벨트는 아시아 경제 패권의 축으로서 신경제 수도 등 유라시아 철도를 통해 통일 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곳이며 아시안하이웨이의 출발점인 메콩 벨트를 통해 신성장 동력의 주요 거점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또, 동남아 서부협의회 미션으로 '사회주의 기반 친북 국가와의 공조 강화를 위한 통일 공공외교 활동수행'과 '차세대 공감 통일활동'의 의지의 포부를 밝혔다.

제 18기 자문위원 위촉은 해외위원 위촉 국가 확대하여 117개국에서 122개국으로 5개국이 확대됐으며 자문위원수도 352명이 늘어나 3.278명에서 3.630명으로 늘어났다. 안광우 협의회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출범식엔 황인성 사무처장과 이혁 대사, 이숙진 아세안부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과 자문위원 88명 등 총 1백여명이 참석하였다.

[하노이 한인회지_이산 편집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