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특허왕, 부응옥떰(Vũ Ngọc Tâm) 교수
미국의 특허왕, 부응옥떰(Vũ Ngọc Tâm) 교수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10.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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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의 젊은 나이에 미국에서 교수직을 맡고 있는 부응옥떰(Vũ Ngọc Tâm)씨는 미국에서 특허를 10개나 보유하고 있는 전도유망한 학자다.

그는 2006년에 하노이 백과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의 루트거스(Rutgers)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박사과정을 마친 후, 2013년부터 콜로라도 덴버(Colorado Denver) 대학교 이동네트워크 시스템 연구소에서 연구소장직을 맡고 있다.

이곳에서 그는 의료 분야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특히 어린이들을 보다 개선된 방법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해오고 있다.

부응옥떰 교수가 처음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는 ‘자동차에서 휴대전화의 위치 확인’ 기술이다. 이 기술은 미국 정부가 주행 중에 전화를 받으면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획기적인 도움을 주는 기술이라고 인정했다.

특히 그는 다른 연구원들과 함께 자동차 안에서 휴대전화에서 전파가 나오면 자동차 스피커가 소리를 내 자동차에 있는 휴대전화의 위치를 운전자가 알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Mobi Com 세계 이동통신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4년, 다시 그는 구글 사가 반지를 이동통신기기의 터치 화면에 대면 데이터 교류를 통해 사용자를 확인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수백만 명의 중요한 개인정보를 보호해주는 프로젝트로 구글로부터 55,000달러의 재정지원과 미 정부의 지원을 받았고 ‘구글 대학 연구(Google Faculty Research)’상을 수상했다.

또한 부응옥떰 교수는 비밀반지 외의 다른 신기술을 발명하면서 다양한 단체, 기업, 기관으로부터 재정적인 지원을 받았다. 그가 지원 받은 액수만도 170만 달러에 달한다.
특히, 부응옥떰 교수는 사회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의료 업계에 접목시킬 수 있는 이동통신 기술에 관련된 연구에 집중했다.

그는 미국 전역에서 4위인 대학병원을 보유하고 있는 콜로라도 덴버대학교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장점을 살려 연구생들, 특히 베트남 유학생들과 함께 스마트 시스템, 기술을 실행하기 위해 노력했다.

부응옥떰 교수와 베트남 유학생들의 건강관리에 관련된 이동통신 기술 연구 중에는 뇌파, 눈의 움직임, 근육의 움직임을 통해 사용자의 수면의 질을 측정하는 기술 연구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다.

해당 기술은 2016년 11월 스탠포드(Stanford) 대학교에서 열린 센서 기술에 관련된 권위 있는 과학 협회로부터 최우수상을 수여 받았다.


또한 부응옥떰 교수와 응웬반푹(Nguyễn Văn Phúc) 연구생이 함께 개발한 호흡 측정 장비인 위스피로(WiSpiro)는 ACM Mobicom -S3 세계 이동통신 기술에 관련된 세미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부응옥떰 교수가 연구생들을 직접 하노이 백과 대학교, 하노이 국립 자연과학대학교(하노이 국립대학교), 베트남 정보통신 대학교 등에서 직접 선발한 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그는 매년 베트남 대학교들을 방문하여 그가 연구하고 있는 기술에 대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베트남 기술의 발전을 위해 미국 유학을 꿈꾸는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그는 “연구하는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지금까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분야들이기 때문에 그와 함께할 연구생들을 뽑을 때 두 개의 중요 요소인 호기심과 실천하는 능력이 특출 난 학생들을 기준으로 선발한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7명의 베트남 학생들을 미국으로 데려와 유학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연구 주제를 위해 연구하고, 재정 지원자들에게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설득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그는 하노이와 호치민시에서 베트남 사람들의 건강관리 기술 기업 설립을 촉진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기술 팀을 꾸렸다.

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묻는 질문에 “베트남에 이토록 뛰어난 젊은 인재들이 있다는 사실에 늘 감사하고 있다”며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를 베트남으로 들여올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통신사_응언하(Ngân Hà)기사-꽁닷(Công Đạt)사진 &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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