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도, 전략적 파트너십 협력 강화 논의
베트남-인도, 전략적 파트너십 협력 강화 논의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11.0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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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하노이에서 응웬꾹중(Nguyễn Quốc Dũng) 외교부 차관이 프레티 사란(Preeti Saran) 인도 외교부 차관과 함께 베트남-인도 제6차 전략회담 및 제 9차 정치적 자문회의를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측은 베트남-인도 간의 오랜 친선 관계를 강조하며 2016년 9월 전면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수립한 이후부터 특히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양측은 2020년까지 목표로 세운 150억 달러의 쌍방 무역 총액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도 측은 베트남의 국방 능력 강화, 군 장병을 위한 영어 교육, 국방 기술 이전 등의 부분에 있어 지속적으로 지원을 할 예정이며 해양 안보, 테러 방지, 국가 간의 범죄, 불법 판매상 검거 등의 부분에 있어서도 협력을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

양측은 베트남과 인도 간의 오랜 협력 관계를 높이 평가했으며, 특히 UN, ASEAN 등의 국제 공동체 내에서도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지지를 하고 있는 부분에서 높이 평가했다.

두 차관은 모두 평화, 안정, 안보, 항해 및 항공의 자유는 각 국가와 지역 내에서 가장 강조해야 하는 부분이며 지역 간의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1982년 체결된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을 기반으로 상황을 악화시키는 행동을 자제하고 남중국해 분쟁 당사국 행동선언(DOC)을 엄숙히 이행하는 동시에 조속히 남중국해 행동지침(COC)을 체결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담을 맞아 두 외교부 차관은 영토 분쟁과 지역의 안보에 대해 마주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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